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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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 시인의 영혼을 위한 세탁소] 낙원은 한 포기씩 자란다
달라스의 우기는 5월이다. 하지만 올해는 6월에도 비가 많이 왔다. 몇 차례 비가 지나가면 메마르기만 하던 땅이 조금씩 숨을 쉰다. 잿빛이던 가지마다 연둣빛 새순이 돋고, 꽃들은 마치 오래 기다렸다는 듯 제…
[박인애의 소소하고 담담한 이야기] 국민 배우
호숫가 산책로에는 다리가 있다. 오뉴월 땡볕이 아무리 뜨거워도 다리 밑은 시원해 보인다. 버들가지가 바닥까지 늘어져 있고, 호수의 물이 그쪽으로 흐르는…
[고대진] 하느님, 부처님, 무한대, 그리고 AI
고대진 작가 ◈ 제주 출신◈ 연세대, 워싱턴대 통계학 박사◈ 버지니아 의과대학 교수, 텍사스 대학 , (샌안토니오) 교수, 현 텍사스 대학…
[박혜자의 세상 엿보기] 6월의 달력
봄도 아닌 초여름, 6월에 나는 난데없는 알러지와 고투 중이다. 나이가 드니 면역력이 점점 약해지는지, 걸핏하면 눈이 가렵고 진물이 생기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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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문학
사탕수수밭 노예들
헬리콥터가 카우아이 섬을 낮게 선회하고는 고도를 높혔다. 상필은 이제 어디로 가는지 레이에게 묻지 않는다. 뭐든 레이에게 맡겨놓은 상태였다.그냥 따른다는 게…
세인트 주디
당신은 훌륭한 변호사 2003년, 변호사 주디가 아들 알렉스와 함께 뉴멕시코에서 캘리포니아 LA로 이사를 간다. 그리고 다음날, 주디는 자신이 일할 로펌의 대표인…
아, 테스형!
나 두석 씨는 노려보던 포도주잔을 들어 냉수처럼 꿀꺽꿀꺽 마시더니 마치 석고대죄 하듯 두 팔을 식탁위에 내던지며 머리를 아래로 처박았다.“뭐야, 정말…
‘가을나이’
햇살이 빠르게 하향곡선을 그으며 뜨겁던 태양의 열기가 식고 날씨가 선선해지자 뒷마당에 가을이 들기 시작했다. 남편이 정성껏 가꾼 열 포기 정도의…
심판
「이것 놔요, 가족을 찾아야 해요」 어느 날 카티아는 남편 누리의 사무실에 6살 아들 로코를 데려다 주고, 동생 비르깃을 만나러 간다. 카티아는 사우나에서…
벽
의자에 올라가 까치발로 섰다. 새 커튼으로 바꾸려고 묵은 커튼을 내리는데 박아놓은 못이 힘 없이 빠지자 기우뚱 내 몸도 함께 흔들렸다.다른…
작년 이맘때…
작년 이맘때 남편과 나는 여수, 순천을 둘러보고 일행과 떨어져 하동 송림과 화개 쌍계사를 둘러볼 참이었다.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니 이른 아침 6시…
18번의 선물
「너를 죽도록 사랑해」 엄마 엘리사는 임신 중이다. 어느 날 엘리사는 양수가 터져 병원을 갔는데, 의사로부터 딸이라는 소식을 듣고 기뻐한다. 그런데 잠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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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사형 구형하지 않기로 … 8월 5일 혐의관련 심리 예정 지난 5월 캐롤튼 한인 상가와…
[달라스 라이프] 불꽃놀이 보러 가자! 이번 주말 달라스 근교 즐길거리
독립 250주년 맞아 더 특별해진 7월 3~4일 불꽃놀이 가이드 올해 7월 4일은 조금 특별하다. 미국…
[기자의 눈] 여론은 바뀌었다 – 영주권자도 이제 긴장해야할때
숫자가 먼저 말을 건다. 미국인의 56%가 불법체류자 전원 추방에 찬성한다. 놀라운 건 공화당 지지자만의 이야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