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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전문가 칼럼

세인트 주디

Last updated: 11월 6, 2020 10:32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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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훌륭한 변호사 

 

2003년, 변호사 주디가 아들 알렉스와 함께 뉴멕시코에서 캘리포니아 LA로 이사를 간다. 그리고 다음날, 주디는 자신이 일할 로펌의 대표인 레이를 만나서 사건들을 인계 받는다. 주디는 여러 사건들 중에서 현재 위조 비자 건으로 진행 중인 아프가니스탄 여성 아세파 사건을 주도적으로 맡게 된다. 

레이는 주디에게 아세파의 자진퇴거 사인을 받고, 앞으로 2달 안에 신변정리를 하게 해서 고국으로 돌아가게 하라고 지시한다.

 주디는 서류를 검토하다가 무언가 의문이 생기자, 이민자 수용소인 미라 로마 수용소로 아세파를 만나러 간다. 그런데 주디는 아세파가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약물에 취해 있는 것을 보고, 킹부소장을 만나서 즉시 약물 투여를 중지해달라고 요청한다. 그러나 킹은 아세파가 자살을 시도해서 지금 약물을 투여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주디의 의견을 거절해 버린다. 

이에 주디는 지금 모든 상황이 아세파에게 불합리하다고 판단하고 밤 늦게까지 서류를 검토했는데, 그녀가 아프가니스탄에서 교사로 활동했던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주디는 현재 비자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디켐베라는 심리학박사를 찾아가서 비자문제를 해결해주면서 아세파를 한번 만나서 지금의 심리 상태를 진단해 달라고 요청한다. 

다음 날, 주디와 디켐베는 아세파를 만나러 수용소로 간다. 그리고 디켐버는 아세파를 상담했는데, 그녀가 지금 지나치게 약물을 투여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빨리 중단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이와 같은 주디의 노력으로 드디어 아세파가 정신적인 안정을 찾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레이씨는 사건의 의뢰자이면서 아세파의 삼촌인 오마르씨를 주디에게 소개시킨다. 

그리고 주디를 자신의 방으로 불러 수용소로부터 연락을 받았는데, 당신 때문에 지금 우리 로펌이 난처한 입장에 취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당신 혼자서 세상을 바꿀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주디는 의뢰인을 위해 자신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자, 레이가 그럼 지금 당장 당신을 해고하겠다고 말한다. 결국 주디는 로펌에서 나와 이민 전문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하고, 자신을 도와줄 로스쿨 졸업생인 파커를 고용한다. 

그리고 주디는 수용소로 가서 아세파와 면담을 하는데, 그녀는 아프가니스탄의 부족장의 딸로 태어나, 자신 스스로 학교를 만들어서 여자아이들만 가르쳤는데, 이러한 행위가 결국 아프가니스탄에서 종교적으로 문제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연유로 아세파는 결국 탈레반에게 끌려가서 감옥에서 갈비뼈와 손목이 부러지고 뇌진탕으로 거의 죽음의 직전에서 깨어났는데, 친구의 도움으로 파키스탄으로 갔다가 미국으로 도망을 왔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진술을 들은 주디는 곧바로 킹부소장을 찾아가 서 이 사실을 이야기하자, 킹은 아세파의 망명 요청을 받아들일 만한 충분한 사유가 있다고 판단하고 아세파를 석방한다. 

얼마 후, 오마르가 아세파와 함께 주디의 사무실로 찾아온다. 그리고 그는 주디에게 재판 날이 가까웠는데, 법정에서 아세파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왜 가르쳐주지 않느냐고 묻는다. 

이에 주디는 미리 말을 맞추면 오히려 어색하고, 있는 사실 그대로 말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주디는 망명법에 대해서는 정부측 변호사들이 깐깐하기 때문에 아프가니스탄 감옥에 있었을 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정확하게 말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드디어 첫 번째 재판이 열리는 날, 정부 측 벤자민 변호사가 이 사건은 망명사건이 아니라, 아버지와의 불화로 이루어진 개인적인 문제라고 말하면서 그 당시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발행한 체포영장을 근거로 제시하자, 아세파가 그 자리에서 쓰러지면서 병원에 이송된다. 

그리고 일주일 후, 아세파의 두 번째 재판이 열리게 되는데, 주디가 먼저 아세파에게 아버지로부터 왜 고소를 당했느냐고 묻는다. 

이에 아세파는 신을 모독했다는 이유로 고소를 당했다고 말하면서 감옥에서 세 명의 탈레반에게 밤새 순서대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증언한다. 

이에 판사는 그럼 지금까지 왜 그 사실을 숨겼느냐고 묻자, 이에 아세파는 이 사실을 말하면 아버지와 형제들이 자신을 죽였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그러자 최종 판결에서 판사는 아세파에게 모든 진술에 대해 믿고 경의를 표하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망명신청은 기각한다고 말한다.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간 아세파는 다시 수용소로 들어가서 추방될 날 만을 기다리게 된다. 그런데 다음날 오마르가 주디를 찾아와서 ”당신은 훌륭한 변호사“라고 말하면서 수임료라면서 돈을 준다, 이에 주디가 돈을 거부하자, 이어서 그는 자신도 신을 모독했다는 이유로 체포되어 감옥에 들어갔다가 아세파가 당한 것처럼 자신도 성폭행을 당했다고 말한다. 

이 말을 들은 주디가 그럼 아세파도 여자라서 강간을 당한 것이 아니라, 정치적인 이유로 당한 것이라고 하면서 정부를 상대로 항소를 진행하게 된다. 

이에 아세파가 수용소에서 다시 석방되는데, 이는 미국 역사상 처음 있는 재판이었기에 모든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보게 된다. 결국 이 재판에서 주디가 승리하게 되고, 아스파는 미국에 망명하여 거주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 것이다. 

마지막에 아세파가 주디에게 아프가니스탄과 미국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물으면서 두 나라가 모두 나를 싫어하고 쫓아내려고 했지만, 미국에서는 제가 맞설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한다. 

감독은 아프가니스탄의 한 여성의 실화 사건이 수만 수천 명의 여성들을 미국에 망명하게 함으로써 그들의 목숨을 살리게 된 것을 알리고 있다. 

필자는 그리스도 안에서 성별이나 인종이나 계급 또한 그 어떤 것으로도 차별화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박재관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세계 클리오 광고제/칸느 광고영화제 수상

-오리콤 광고대행사 부서장 및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역임

-알라바마 주립대학/캔사스 주립대학 교환교수

-경주대학교 방송언론광고학과 교수 및 부총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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