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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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자의 세상 엿보기] 조선족 가이드
상하이여행 마지막 날, 인천공항으로 돌아가기 위해 체크인을 하고 검색대쪽으로 가려는데, 가이드가 급히 나를 쫓아왔다. 그러더니 가이드는 내게 은근한 목소리로 고객님만 주는 거라며, 보이차 캡슐이 들어있는 작은 캔을 내밀었다. 더불어 미국…
[김미희 시인의 영혼을 위한 세탁소] 내 생애 최초의 등산화
달라스에서 사십 년. 산은 늘 ‘갈 수 없는 방향’에 있었다. 고속도로는 끝없이 이어졌지만, 그 길 위에는 오르막이 없었다. 몸은 점점…
[박인애의 소소하고 담담한 이야기] 명명하다
우리 집 홈통에 새가 둥지를 틀었다. 자재를 입에 물고 부지런히 드나들며 자기가 살 공간을 견고하게 구축했다. 나무 위에 지으면…
[고대진] 꽃구경 가자
고대진 작가 ◈ 제주 출신◈ 연세대, 워싱턴대 통계학 박사◈ 버지니아 의과대학 교수, 텍사스 대학 , (샌안토니오) 교수, 현 텍사스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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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문학
[짧은 글 릴레이 ] 김수자 에세이 (4) – 17년이나 일했는데
“날씨가 후덥지근하죠?” “하와이 날씨죠. 그래도 바람이 불어서 다행이예요.” K여사는 하와이에 와서 처음 만난 이웃이다. ‘이 분은 한국사람이구나’하고 금방 알아보았는데 뽀글뽀글한 파마머리,…
[박재관의 영화읽기] 마이 뉴욕 다이어리 – 당신은 시인이예요 –
1995년 가을, 조안나는 친구 제니가 있는 뉴욕을 방문했다가 당분간 그녀의 아파트에 머무르기로 결정하고 직장을 찾게 된다. 그런데 조안나는 영국에서 유학할 때,…
[박인애의 소소하고 담담한 이야기 ‘소담 한꼬집’ ] 대호를 꿈꾸며
새해가 시작된 지 열흘이 지났다. 2021년 문턱을 넘어 2022년으로 넘어왔으나 내 일상은 딱히 달라진 게 없다. 여전히 분주하고 24시간이 모자를 만큼…
[박혜자의 세상 엿보기 (peek through the window)] ‘공정과 상식’의 새해가 되기를…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아왔다. 세월은 참으로 냉정해서 젊은시절엔 그렇게 더디 가던 시간이 나이가 들수록 초 가속도가 붙는 걸 느낀다. 봄인가…
[ 문화산책_시인의 작은 窓] ‘디지털 고려장’과 새로운 길
겨울 6시. 아침이 열리기 전. 희뿌연 구름사이를 하현달이 들고나며 간다. 가만히 서서 보는데도 하얗게 맑은 달 혼자서 하늘 길을 부지런히…
[박재관의 영화읽기] 제이콥의 거짓말 – 난 아저씨를 이해해요 –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폴란드 유대인 지역 게토에 사는 제이콥은 어느 날 바람에 날리는 신문지를 잡으려 다니다가 독일군 보초병에게 걸려서…
[ 문학에세이 ] 김미희 시인의 영혼을 위한 세탁소 – 아름다운 마무리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 꽃도 피었으니까 지는 것이다. 늦은 가을걷이를 했다. 떡잎으로 시작되었을 옆집 능소화가 담장을 넘어와 흐드러지게 아름다운 여름을…
[짧은 글 릴레이 ] 김수자 에세이 (3) – 정당방위?
지난 11월 19일 미국 사회를 떠들썩하게 한 법정사건이 있었다. 미국 배심원단은 지난해 위스콘신 주 케노사에서 열린 인종적 부당성에 반대하는 시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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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이재명 정부 독주, 누가 막을것인가
6월 지방선거 앞두고 또 현금살포…견제 없는 권력이 완성된다 민주주의의 핵심은 견제와 균형이다. 어느 한 세력이…
H마트 할톰 시티점, 9월 말 완공 예정 … 공급망 이슈로 개점 지연
달라스-포트워스 지역 한인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H마트 할톰시티(Haltom City) 매장의 공사 현황과 함께 입점 업체 면면이…
E자형 경제 돌입, 중산층이 무너지고 있다
기름값·금리전쟁·E자형 양극화 … 보여지는 경기와 체감되는 경기가 너무 다르다 장을 보고 나서 영수증을 들여다보면 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