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루미늄 절단날 제거 불필요…음식 묻은 용기는 재활용 불가
재활용이 쉬울 것 같지만 막상 분리수거를 할 때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달라스 시 환경미화 당국이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재활용 관련 궁금증에 답했다.
절단날은 제거하지 않아도 된다
알루미늄 포일이나 파치먼트 페이퍼(parchment paper) 박스에 붙어 있는 금속 절단날은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재활용통에 넣어도 된다. 달라스 시 환경미화 대변인 마르코스 에스트라다(Marcos Estrada)는 “절단날을 제거하면 오히려 재활용 시스템을 통과하면서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며 “재활용 시설 직원들은 날카로운 물질로부터 보호하는 특수 장갑을 착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스를 비우고 깨끗한 상태로 버리는 것이 핵심이다.
유리병 라벨도 그대로 버려도 된다
유리병이나 유리 용기에 붙어 있는 라벨은 굳이 떼지 않아도 된다. 내용물을 비우고 헹군 뒤 재활용통에 넣으면 된다. 라벨 제거는 재활용 시설의 분류 과정에서 처리된다. 반려견 배변 봉투 안에 들어 있는 작은 골판지 심도 재활용 가능하다. 다만 크기가 너무 작은 경우 분류 장비를 통과하지 못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달라스에서 재활용 가능한 품목
달라스 시 기준으로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재활용 가능한 품목은 다음과 같다. 골판지 상자와 신문·우편물·사무용 종이 등 종이류는 납작하게 눌러서 넣으면 더 효율적이다. 유리병과 유리 용기는 비우고 헹궈서 버린다. 물병·우유통·세제통 등 단단한 플라스틱 용기와 음식·음료용 알루미늄 및 철제 캔도 재활용 가능하며 헹궈서 건조한 뒤 버리면 된다.
재활용통에 넣으면 안 되는 품목
반면 재활용통에 넣어서는 안 되는 품목도 있다. 비닐봉지와 랩은 재활용 장비에 엉킬 수 있어 금물이다. 스티로폼(Styrofoam) 용기와 포장재는 대부분의 재활용 시설에서 처리가 불가능하다. 일회용 커피컵은 내부에 플라스틱 코팅이 돼 있어 일반 재활용 프로그램으로는 처리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 기름기가 남아 있는 피자 박스나 음식물이 묻은 용기는 재활용 전체를 오염시킬 수 있어 일반 쓰레기로 분류해야 한다. 과자 봉지·빨대·완충 포장재 등 유연한 플라스틱 소재와 소형 품목도 재활용이 어렵다. 전자제품과 정원 호스 등은 별도의 특수 재활용 처리가 필요하다.
달라스 시 환경미화국은 재활용 안내서 ‘주민 재활용 가이드(Resident’s Guide to Recycling)’를 웹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다. 도시마다 재활용 규정이 다를 수 있어 거주 지역의 규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