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위탈출 특선 … 달라스 주민들이 여름마다 방문하는 ‘최고의 수영장’
메모리얼 데이를 지나며 사실상 여름이 시작됐다. 북텍사스 주민들에게는 긴 여름과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다행히 북텍사스에는 이런 더위를 식혀줄 다양한 수영장과 물놀이 공간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다운타운 고층 건물 위 루프탑 수영장부터 교외의 숨겨진 물놀이 명소까지 선택지는 풍성하다.
유수풀에서 느긋하게 물 위를 떠다니고 싶은 사람도 있고, 도심 풍경을 내려다보며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고 싶은 사람도 있다. 이번 여름을 맞아 방문해볼 만한 북텍사스 대표 수영장들을 소개한다.

✔️The Cove Aquatic Center at Fretz Park
대형 워터파크인 Hurricane Harbor보다 비교적 부담 없는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가족형 물놀이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유수풀을 따라 물 위를 떠다닐 수 있고, 다이빙 시설과 클라이밍 벽, 수중농구도 할 수 있다. 어린아이들을 위한 유아용 풀도 마련돼 있으며 매점과 샤워시설, 그늘 탁자과 의자도 갖추고 있다. 5월 30일부터 본격적인 시즌을 시작한다. 입장료는 11세 이하 어린이 10달러, 12세 이상은 12달러이며 2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다.
✔️Dallas Fraternal Order of Eagles
동부 달라스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여름철 인기 물놀이 장소로 꼽히는 곳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와 수영장이 있으며, 성인을 위한 바는 자정까지 운영된다. 연령 제한 없이 즐길 수 있는 모래 배구장도 마련돼 있고 여름 동안 음식구매도 가능하다. 평일 수영 입장료는 모든 연령대 10달러이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12세 이상 15달러, 11세 이하 어린이는 10달러다. 응급 구조요원과 현역군인, 재향군인에게는 5달러 특별할인도 제공한다.
✔️The Texas Pool
무려 16만 8,000갤런 규모의 소금물 수영장으로 텍사스 주를 그대로 본떠 만든 독특한 공간이다. 북텍사스 주민들의 대표적인 여름 버킷리스트 장소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실제로 텍사스 주를 헤엄쳐 건너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플레이노에 위치해 있으며 입장료는 10달러다. 회원권은 150달러부터 시작하고 회원동반 방문객 이용권은 5달러다. 또한 자원봉사자와 응급 구조요원, 군인 및 재향군인 할인혜택도 제공하며 2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 입장이다.
✔️The Adolphus Hotel
조금 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선택지다. ResortPass를 이용하면 호텔 숙박 없이도 루프탑 수영장을 하루 동안 이용할 수 있다. 21세 이상 방문객은 35달러부터 이용 가능하며 야외 온수 수영장에서 사계절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수영을 하면서 달라스 다운타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고 칵테일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수건 서비스와 풀사이드 서비스가 제공되며 카바나도 예약할 수 있다.
✔️The Hilton Anatole – JadeWaters
리조트형 워터파크인 JadeWaters는 일반적인 호텔 수영장을 넘어 작은 워터파크 수준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두 개의 180피트 워터 슬라이드와 해변 스타일 수영장, 놀이공간이 있는 액티비티 풀, 폭포가 있는 630피트 길이 유수풀이 마련돼 있다. 아이들을 위한 시설 뿐 아니라 성인을 위한 실내 온수 수영장과 야외스파, 스팀 풀, 핫텁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도심 속에서 짧은 휴가 분위기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합한 장소다.
✔️Lee Harvey’s Dive In
달라스의 유명 다이브바 Lee Harvey’s 맞은편에 위치한 레트로 스타일 공간이다. 60×30피트 규모 수영장과 카바나, 선배드, 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DJ 파티와 야외요가 같은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어린이 입장료는 5달러, 성인 입장료는 20달러이며 시즌 회원권은 350달러부터 시작한다. 어린이는 오후 5시 이전까지만 입장 가능하며 반드시 보호자와 동행해야 한다.
✔️RoughRiders Lazy River
프리스코 Riders Field에 위치한 Choctaw Lazy River는 프로 스포츠 경기장 내 수상시설 가운데 가장 큰 규모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튜브를 타고 물 위를 떠다니면서 야구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일요일에는 모든 연령대가 이용 가능하며 목요일은 21세 이상 전용행사인 ‘Rowdy @ The River’가 운영된다. 이용가격은 경기일정에 따라 달라지며 기본 15달러부터 시작한다.
✔️Waterproof at The Statler Hotel
다운타운 19층에 위치한 루프탑 수영장으로 달라스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장소다. ‘Rooftop-rita’ 같은 시그니처 칵테일과 간단한 음식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주말에는 DJ 공연도 진행된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입장료는 10달러이며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15달러다. 21세 이상만 이용 가능하고, 카바나와 좌석은 예약이 필요하다.
✔️Dallas Aquatics Pools
달라스 공원관리국이 운영하는 지역 커뮤니티 수영장으로 여름철 주민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공간이다. 화려한 시설은 많지 않지만 저렴한 가격이 가장 큰 장점이다. 입장료는 11세 이하 어린이 1달러, 12세 이상은 2달러이며 2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다. 각 시설에서는 자유수영 시간과 연령별 수영강습도 제공한다.
✔️Swimply App Rentables
조금 더 사적인 공간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Swimply 앱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개인 수영장을 시간단위로 대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작은 핫텁부터 바비큐 파티가 가능한 대형 수영장까지 다양한 공간을 선택할 수 있다. 평균가격은 시간당 25달러부터 시작하고, 시설의 규모와 선택사양에 따라 시간당 100달러 이상인 경우도 있다. 반려동물 허용여부와 최대 이용인원 등은 장소마다 다르다.
북텍사스의 여름은 길고 덥지만, 동시에 물놀이를 즐기기에는 가장 좋은 계절이기도 하다. 올여름에는 단순히 더위를 피하는 것을 넘어, 자신만의 스타일에 맞는 수영장을 찾아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