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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 전격 인터뷰] 필립 후앙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장, 단독 인터뷰

Last updated: 4월 30, 2021 10:43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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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카운티, 6월까지 ‘집​단면역’ 형성 전망

 

일부 부작용 사례가 보고되면서 접종을 일시중단했던 존슨앤존슨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지난 24일(토)부터 재개됐다. 

이에 따라 텍사스에도 3만도스의 존슨앤존슨 백신이 추가 공급되면서 백신 접종 속도에 다시 탄력이 붙을 예정이다. 

텍사스 주 설명에 따르면 현재 텍사스에는 거의 50% 정도의 주민들이 최소 1차 접종을 마쳤고, 약 32%가 2차 접종을 완료했다. 또한 달라스 파크랜드 병원에 따르면 현재 달라스 카운티는 인구의 35% 정도가 접종을 마쳤다. 

다만 젊은 연령 층에서 백신 접종율 감소세가 두드러짐과 동시에 최근 신규 확진자 중 젊은 연령층의 확진자가 차지하는 비율도 늘고 있어 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KTN은 단독으로 달라스 카운티 방역의 사령탑인 필립 후왕(Philip Huang) 보건국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 봤다.

 

Q.  하루 평균 백신 접종 수는 얼마인가?

상황에 따라 다르다. 날씨 상황이나 최근 존슨앤존슨 백신 상황처럼 변수가 있어 정확히 말할 순 없지만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6만-7만명 정도가 접종을 받고 있다. 

 

Q.  코로나 19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가장 큰 이유는 백신 접종이다. 현재 달라스 카운티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최대한 빨리 백신 접종을 하기 위해 캠페인을 펼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또 기존의 방역 수칙들이 조금씩 완화되긴 했지만 여전히 많은 지역에서 마스크 착용이나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방역 수칙들이 잘 지켜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Q.  확진자 감소와 백신 접종 대상 확대의 상관관계가 있나? 

더 많은 사람이 백신을 맞을수록 확산세가 더 감소하는 것은 당연하다. 처음 백신 접종을 시작할 때 입원율과 치사율이 높은 75세 이상의 고령층부터 접종을 시작했고, 이후 차례로 접종 대상을 확대했다. 

그 결과 고령층의 입원율과 치사율이 낮아지면서 고령층의 확산율이 감소했다. 다만 요즘은 상대적으로 백신 접종 건수가 낮은 젊은 층에서 조금씩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보건국은 확산세가 지속적으로 감소할 수 있도록 가능한 많은 사람들에게 백신 접종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Q.  백신이 코로나 19를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백신은 바이러스 확산세를 감소시키는 가장 중요한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다만 여전히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이와 함께 우리는 계속해서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야 한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것은 백신을 빨리 맞는 것이다. 

 

Q.  언제쯤 집단 면역이 이루어질 것이라 예상하나? 

텍사스에서도 각 지역별로 확진자 수나 접종률 등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히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달라스 카운티만 놓고 본다면, 앞으로도 매주 7만명의 사람들이 백신을 맞는다고 가정했을 때 아마도 80%의 사람들이 6월까지는 면역력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한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사람들이 백신을 계속해서 맞고 다른 방역 수칙도 잘 지킨다는 가정 하에 하는 예상이다. 

 

Q.  집단 면역 후에도 주의할 점이 있는지?

당연히 방역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은 우리가 승리를 확신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계속해서 모든 것을 주의해야 하고 또 조심해야 한다.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방역 수칙은 계속 중요시해야 한다. 

 

Q.  16세 이하 아이들은 언제 백신을 맞을 수 있을까?

화이자가 이미 12세-15세에 대한 백신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 모더나도 조만간 임상 결과를 공개하고 같은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라는 것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승인이 나서 아이들도 백신을 맞을 수 있길 바란다.  

 

Q.  달라스 카운티도 대면 수업에 대한 안전 지침이 있나?

달라스 카운티 홈페이지에도 확진자 상황에 따라 가이드라인이 명시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우리는 레드 단계에서 한 단계 내려간 오렌지 단계에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각 학교들은 이미 대면 수업에 대해 방역 수칙을 잘 지키고 있다. 다만 애프터 스쿨이나 행사, 운동 등의 활동을 할 때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여전히 주의해야 한다.    

 

Q.  코로나 19 예방에 대해 조언 한 마디?

만일 아직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 최대한 빨리 맞길 바란다. 

예전처럼 예약을 할 필요는 없지만 현재 페어 파크에서는 더욱 신속한 접종 절차를 위해 사전 접종 등록을 권장하고 있다. 또 드라이브 스루로 진행되기 때문에 더욱 안전하게 맞을 수 있다. 물론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이 매일 다르므로 시간에 따라 조금씩 밀리는 경향도 있지만 비교적 수월하게 백신을 맞을 수 있다. 

꼭 페어 파크가 아니어도 된다. 어디서든 최대한 빨리 맞을 수 있는 곳을 선택해 백신을 맞길 바란다. 이것은 우리 모두가 다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이와 더불어 계속해서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사람 많은 곳은 피하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도 계속해서 지켜야 한다. 

 

Q.  이제 여름이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조언한다면?

모두가 코로나 19로 힘든 상황이지만 또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다. 이것 역시 우리가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하는 또 다른 바이러스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4대 모기 예방 수칙(4D’s)을 기억해서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옷이나 몸에 디트(Deet, 방충제)를 뿌려 모기가 몸에 달라붙지 않도록 하고, 야외 활동 시 긴 소매의 셔츠와 긴 바지를 입는 것(Dress)이 좋다. 또한 웨스트 나일 모기가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해질녘(Dusk)과 새벽녘(Dawn) 외출을 삼가고, 집 주변의 고인 물을 제거해(Drain) 웨스트 나일 모기의 번식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 

 

신한나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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