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사일·해군·공군 무력화 완료 단계…”호르무즈는 이용국들이 지켜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과 관련해 군사 작전 목표가 거의 달성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히며 중동에서의 군사적 개입을 마무리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오후 4시 24분 트루스소셜(Truth Social)에 올린 글에서 “이란 테러 정권에 대한 위대한 군사 작전을 마무리하는 것을 검토하는 가운데 우리의 목표 달성이 매우 임박해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군사 작전의 5대 목표는 이란 미사일 능력·발사대 등 관련 전력의 완전한 무력화, 이란 방위산업 기반 파괴, 방공망을 포함한 해군 및 공군 전력 제거, 이란의 핵 능력 확보 원천 차단 및 유사 상황 발생 시 미국의 신속하고 강력한 대응 태세 유지, 이스라엘·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아랍에미리트·바레인·쿠웨이트 등 중동 동맹국 보호다.
호르무즈 해협 관리 문제에 대해서는 미국의 직접 관여를 사실상 선을 그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은 이를 이용하는 다른 나라들이 필요에 따라 경비하고 관리해야 한다. 미국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요청이 있을 경우 해당 국가들의 해협 관리 노력을 지원할 의향은 있다고 덧붙이며 “이란의 위협이 제거되면 그것조차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해협 관리가 이용 국가들에게는 “쉬운 군사 작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