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타페의 일정을 마치고 달라스로 가기 위해 아침 일찍 콘도를 나섰습니다. 일주일 동안 묵었던 이국적인 풍경의 산타페를 떠나는 것도 아쉬웠지만 어제 돌아본 갤러리의 멋진 작품 하나 하나를 두루 살피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더 컸습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핸들을 달라스로 돌려보지만 산타페의 대한 나의 사랑은 마치 연인을 멀리 떠나 보내는 연민의 정을 느끼게 합니다.
오늘은 달라스로 돌아가는 중간에 40번 하이웨이선상에 위치한 뉴 멕시코의 조그만 도시 산타 로사(Santa Rosa)를 들려 유명한 블루 홀(Blue Hole)를 방문하려 합니다. 산타페에서 25번 하이웨이를 따라 북쪽으로 15분 정도 운전을 하면 285번 도로가 나오는데 여기에서 남쪽으로 1시간 정도 운전을 하면 40번 하이웨이를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 동쪽으로 1시간 정도를 운전하면 산타 로사(Santa Rosa)라는 조그만 동네에 이르게 됩니다.
40번 하이웨이 출구 275번에서 나와서 84번 도로를 따라 서쪽으로 2분 정도 운전을 하여 Lake Drive를 만나 왼쪽으로 그리고 금방 La Pradira Ave를 만나게 되면 왼쪽으로 턴하여 조금만 운전하면 왼쪽으로 그 빛이 너무 투명하고 맑아 하늘의 빛을 그대로 담은 블루 홀(Blue Hole)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여기는 일반인에게는 그리 알려진 곳이 아니지만 스쿠버 다이빙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미국에서 상당히 유명한 곳으로 알려진 곳이기도 하며 세계 많은 스쿠버 다이버들의 메카이기도 합니다.
블루홀에 가보면 그리 크지 않은 호수에 깊이를 알 수 없는 바닥이 보일 만큼 깨끗한 물이 고여있는 환상적인 천연 지하수 온천입니다. 깊이가 자그마치 80피트를 넘으며 위는 좁고 바닥은 넓은 전형적인 종모양으로 생겼으며, 항상 64도의 물 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평소에도 가면 스쿠버 다이빙, 혹은 수영을 즐기는 사람이 많습니다. 물은 너무나 깨끗하여 위에서 보면 바닥의 형태까지도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스쿠버 다이빙을 좋아하거나 아니면 잠시 지루한 드라이브를 잊고 싶은 분은 산타페에서 달라스로 지루하게 운전하지 말고 이곳에 들러 잠시 쉼을 얻는 것도 좋은 방법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이곳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하려면 근처에 Blue Hole Center 혹은 Blue Hole Dive Shop가 있는데 이곳에서 가서 20불을 내고 허가서를 얻고 난 후에 누구든지 이곳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certification card가 있으면 이곳에서 스쿠버 다이빙 장비들을 빌릴 수 있으며 누구든지 80피트 바닥이 보일 만큼 투명한 블루 홀의 깨끗한 물결을 가르며 스쿠버 다이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행을 하는 동안에 잠시 그 피로를 잊을 수 있는 것은 전혀 얘기치 못한 곳에서 특별한 무언가를 경험할 때 그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법입니다. 특히 장거리를 여행할 때 내가 스치고 지나가는 곳을 일일이 살펴보면 우리가 평소 알 수 없었던 비경이나 아니면 여행의 피곤함을 잠시 잊게 하는 소중한 장소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가끔은 기대할 수 없었던 곳에서 만나는 신기루와 같은 산타로사의 ‘블루홀’ 처럼 투명한 삶의 끝을 내어다 보며 잠시 쉼을 얻는 것도 여행의 좋은 방법중의 하나입니다.



오종찬 선생님~~
중앙대에서 같이 공부한 김석중 입니다 ㅎ
백방으로 찾았는데 AI의 도움으로 겨우 찾았습니다
사진으로 나마 건강한 모습뵈니 너무 감동입니다.
한국에서 경기도 광주시여성합창단을 지휘하고 있는데
“새야새야 파랑새야”를 공부해서 연주하고싶은데
허락해주시면 잘 연주해보겠습니다. 악보는 손으로 그리신 악보를 아직 소장하고 있습니다 ^^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poohaha153@gmail.com
영어 푸하하 숫자 153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