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한인농구협회 KABAD (Korean American Basketball Association of Dallas, 회장 에드워드 단)이 전미주 농구대회 ‘2024 KBAA Nationals’에 참가했다.
지난 20~21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달라스를 비롯해 뉴욕, 워싱턴DC, 오클라호마, 메릴랜드,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실리콘 밸리, 로스앤젤레스, 애리조나, 산타바바라, 토론토 등 총 12개 지역팀이 출전했다.
달라스한인농구협회는 첫날 라운드 로빈(Round-Robin) 토너먼트에서 실리콘 밸리와 토론토를 상대로 경기를 펼쳤으며, 12개 팀 중 6위를 기록했다.
이어 다음날 열린 플레이오프/ 챔피언 결정전에서 로스앤젤레스 팀에 패하면서 아쉽게 탈락했다.
올해로 달라스한인농구협회 회장직을 맡은 에드워드 단 회장은 “이번 마이크로소프트 대란으로 4명의 주요 선수가 비행기를 놓쳐 참가하지 못했다”라며 “이 때문에 불가피하게 이번 경기를 위해 준비해 온 팀이 아닌 거의 새로운 팀으로 꾸려져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험이 많지 않은 24살에서 25살의 선수들이 투입되는 등 충분한 선수가 있지 않은 상황이었으나, 이번 대회를 통해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십여 년 동안 달라스 지역에서 활동해 온 달라스한인농구협회는 현재 13명의 한국계 미국인 선수들로 이뤄져 있으며 매주 월요일 오후 7시에 세미한 교회 체육관에서 만나 농구 모임을 갖고 있다.
에드워드 단 회장은 “올해 하반기에는 9월 말이나 10월 초 즈음에 로컬 토너먼트에 나갈 것”이라며 “내년에 열릴 미주체전을 준비하기 위해 계속해서 경험을 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비전으로는 더 많은 선수를 모으고 성장시키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의 메이저 팀을 갖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여러 팀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청소년, 고등학생, 대학생, 성인에 이르기까지 넓은 스펙트럼이 함께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단체로 나가길 소망한다”라며 “현재로서는 많은 이들이 팀에 참여해 정말로 달라스를 대표할 수 있는 좋은 농구팀을 꾸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달라스한인농구협회는 농구를 사랑하고, 함께 즐겁게 운동함으로 팀을 발전시켜 나갈 인원을 모집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문의는 kabadtx@gmail.com으로 하면 된다.
김영도 기자 © K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