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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15일은 개인세무보고 마감일이다. 지금쯤이면 세무보고를 했거나 아니면 연장보고를 해야하는 시점이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팽배한 이 시기에 세무보고의 부담까지 가중되는 때이기도 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 시한을 계속 연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별다른 부연 설명 없이 특정일을 명시하며 시한 연장을 공식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와의 인터뷰에서 협상이 진행 중이며, 합의에 도달할 좋은 기회가 있다고 믿는다고 언급했다. 이란 측의 요청과 실무적 협상의 진전을 고려해 추가로 여유를 주는것으로 풀이된다. 연장 결정을 내리면서도 경고의 수위는 역대 최고조로 높였다. 트럼프는 WSJ 인터뷰에서 만약 특정한 시간까지 아무런 조치가 없다면, 단 하나의 발전소도 남지 않을 것이며 어떤 다리도 서 있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이는 이란 내 전력 및 물류 체계의 완전한 파괴를 예고한다. 협상 결렬 시 이란이 국가를 재건하는데 최소 20년이 걸릴 것이라며, 이란 지도부를 향해 해협을 계속 폐쇄한다면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이라고 강하게 압박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이란의 갈라비프 의장은 SNS에 질문을 던지는 방식으로 홍해 바브엘만데브의 봉쇄를 위협하고 나왔다. 전세계 석유, LNG, 밀, 쌀, 비료 수송량 중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통과하는 비율이 얼마나 되는가 그리고 어느 나라와 어느 회사가 이 경로에 가장 많이 의존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는데, 이는 이란이 마음만 먹으면 호르무즈와 바브엘만데브라는 세계 경제의 두 혈관을 동시에 끊어버릴 수 있다는 점을 과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밀과 쌀을 직접 언급한 것은 에너지를 넘어 전 세계적인 식량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해 협상력을 극대화하려는 의도로 보여진다. 트럼프 대통령이 SNS를 통해 “WE GOT HIM!”이라고 외치며 공군 조종사를 구출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4월 3일, 미 공군의 F-15 전투기가 이란 상공에서 격추되면서 시작되었다. 추락 직후 탈출한 조종사 1명은 구조팀에 의해 비교적 빠르게 구조되었다. 하지만 두 번째 조종사는 이란 중남부의 험준한 산악지대에 고립되었다. 그는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이란 혁명수비대의 추격을 피해 해발 7,000피트 능선을 넘으며 48시간 동안 은신했다. 미군은 수백 명의 특수부대원과 수십 대의 항공기를 투입하는 대규모 탐색 구조 작전을 펼쳤다. 이란군이 현상금까지 걸고 추격해오는 상황에서, 미군은 이란 영토 깊숙한 곳에서 조종사를 구해 쿠웨이트 미군기지로 무사히 이송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이번 전쟁중 가장 대담한 작전이라고 치켜세우며 정치적 입지를 다지고있다.
한편 전면 봉쇄 상태였던 호르무즈 해협이 이란의 통제 하에 선별적으로 열리기 시작했다는 소식이다. 이란은 국가들을 중국, 인도, 터키 등의 우호국, 중립국, 그리고 미국과 이스라엘 등 적대국의 3단계로 분류하고 있다. 최근 인도 국적의 LPG 운반선과 이라크 선박들이 이란의 허가 하에 해협을 통과했다. 또한 프랑스 선박과 일본 해운사 선박 2척이 해협을 빠져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이란이 서방 국가들과 개별적인 협상의 여지를 남겨두어 미국의 대이란 압박 공조에 균열을 내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지금까지 트럼프 행정부는 출범 이후 단순가담을 넘어 직접적인 행동에 나섰다. 지난 2025년 6월 미드나잇 해머 작전 (Operation Midnight Hammer)으로 외교적 제안이 결렬된 후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핵 시설에 타격을 입히는 정밀 타격을 승인했다. 현시점에 트럼프는 이란에 새로운 포괄적 합의를 수용하라는 엄격한 기한을 설정했다. 이 합의는 핵 농축 및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의 완전한 중단을 포함해 보인다. 미국은 조건이 충족되지 않거나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될 경우, 이란의 에너지 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을 가하겠다고 경고한 상태이다.
지금까지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의 석유 수출을 완전히 차단하기 위해 제재를 강화해왔다. 특히 2025년 말 주요 쟁점이었던 제재 복원 메커니즘을 활용하여 압박 수위를 높여왔으며 무엇보다 경제 패권을 미국 주도로 운영하는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보인다. 이란 정권 교체와 협상을 사이에 두고 트럼프 행정부는 공정한 거래를 위한 협상 의지가 있음을 시사하면서도, 대외적으로는 힘을 통한 평화를 내세우며 이란의 지도부 교체를 지지하는 입장을 강화하고 있다. 오는 11월에 치루어지는 미국의 중간선거까지 이제 고작 몇달 남은 시점이다. 과연 트럼프는 어떠한 방향으로 전쟁을 마무리하고 민심을 얻어서 중간선거에 임할지가 최대 관건으로 보인다. 만약 트럼프가 중간선거에서 패한다면 향후 민주당 주도의 정책이 이루어지고, 이는 곧 네임덕은 물론이고 탄핵까지도 거론되는 중차대한 시점이기도 하다. 부디 잔인한 4월이 아닌 다수가 수긍할수 있는 해법을 기대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향방을 지켜 봐야 할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