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중소기업들이 달라스를 교두보로 미국 시장 문을 두드렸다. 지난 4월 30일 루이스빌 스프링힐스(Springhills Lewisville)호텔 에서 ‘코리아 트레이드 미션 2026(Korea Trade Mission 2026)’ 행사가 열려 한국 자동차부품 제조사 9곳과 미국 바이어 20여 개 업체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행사는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신동헌 회장)와 경기비즈니스센터(GBC·Gyeonggi Business Center)가 업무 협력 관계를 맺고 공동으로 마련한 자리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행사에서는 현장 일대일 상담과 줌(Zoom) 미팅이 함께 이뤄졌으며, 달라스 지역 업체뿐 아니라 전국 단위 세일즈 담당자들도 참여했다.
경기비즈니스센터(GBC)는 대한민국 최대 지방자치단체인 경기도를 대표하는 무역 지원 기관으로, 현재 9개국 14개소 이상에 해외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지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수출 계약, 사무 공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기도 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돕고 있다.
한국 참가 기업들에게는 달라스를 중심으로 한 텍사스 시장의 특성과 현지 사정을 파악하는 기회가 됐다. 북텍사스 한인상공회 회장은 “그간 상공회 윗 세대들의 노력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상공회의 위상이 높아지고 다양한 한국 기업들을 소개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바이어 측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한 참가 바이어는 “한국의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좋았고, 기술력 있는 제품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와 경기비즈니스센터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달라스는 물론 텍사스 전역의 바이어들에게 우수한 한국 제품을 소개하고 실질적인 무역 거래 체결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영 김 기자 ⓒ K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