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Apr.06.2026. 1:32pm-

휴전안 거부 속 군사 압박 강화…인프라 타격 경고에 긴장 고조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 상황과 관련해 “하룻밤 사이에 이란을 제거할 수 있다”고 발언하며 군사적 압박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강경 메시지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4월 6일 오후 12시(중부시간)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이란에 대해 “하룻밤이면 제거될 수 있다”며 “그 시점이 화요일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는 앞서 이란에 제시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시한과 맞물린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날 회견에서는 주말 동안 이란 내부에서 진행된 미군 병력 구조 작전도 언급됐다. 트럼프 대통령과 관계자들은 격추된 미군 전투기 승무원 구조 과정에 대해 설명하며 군사 작전의 성과를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45일 임시 휴전안에 대해 “중요한 진전이지만 충분하지 않다”고 밝히며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해당 휴전안은 중재국들이 추진한 방안이지만, 이란 역시 이를 거부하고 전쟁의 영구적 종식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이란의 핵심 인프라에 대한 공격 가능성을 재차 경고했다. 그는 교량과 발전소 등을 타격할 수 있다고 언급했으며, 이 같은 발언은 이스라엘이 이란 내 주요 석유화학 시설을 공습했다고 밝힌 이후 나왔다. 이에 대해 이란 측은 인프라 공격이 중동을 넘어 글로벌 차원의 파장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군사 충돌도 이어지고 있다. 이스라엘 방위군은 이번 작전에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고위 간부 2명을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반면 이란의 공격으로 이스라엘 하이파에서는 4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의 강경 대응이 이어지면서 외교적 해법은 여전히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지속될 경우 에너지 시장과 글로벌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도 확대될 것으로 우려된다.
트럼프, 이란 휴전안 불충분 판단…호르무즈 재개방 압박

-기사: Apr.06.2026. 11:16am-
이스라엘 공습 이어지며 민간인 피해 확산…협상 교착 속 긴장 고조
미국과 이란 간 휴전 협상이 접점을 찾지 못한 채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제안된 45일 임시 휴전안에 대해 “의미 있는 진전이지만 충분하지 않다”고 밝히며 사실상 거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월 6일 오전 백악관 부활절 행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들이 제안을 내놨고 이는 중요한 제안이며 상당한 진전”이라면서도 “그러나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협상은 진행 중이며 앞으로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백악관은 해당 휴전안이 아직 공식 승인된 것이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한 관계자는 CNBC에 “이것은 여러 아이디어 중 하나일 뿐이며 대통령이 승인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오퍼레이션 에픽 퓨리(Operation Epic Fury)는 계속된다”고 말해 군사 작전이 유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번 45일 휴전안은 교전 중인 양측과 지역 중재자들 사이에서 논의되고 있는 방안으로, 전쟁이 5주째 이어지는 상황에서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시도로 알려졌다. 관련 내용은 미국 매체 악시오스가 4월 5일 저녁 처음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동시에 이란에 대한 압박 수위도 높이고 있다. 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지 않을 경우 교량과 발전소 등 주요 인프라를 공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별도의 게시물에서 7일(화요일) 오후 7시를 최종 시한으로 제시하며 사실상 최후통첩을 보냈다. 이는 기존의 10일간 공격 유예 조치를 하루 연장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12시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란 관련 입장을 추가로 밝힐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군사 작전과 외교 협상 상황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설명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해상 통로다. 해협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국제 유가 상승은 물론 물류와 공급망 전반에 연쇄적인 충격이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재까지 양측은 휴전 조건을 둘러싼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으며, 협상은 교착 상태에 머물러 있다. 휴전안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군사 충돌이 확대되면서 에너지 시장과 실물 경제에 미치는 파장도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