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타페 트레일 인근 3월 두 차례 목격…반려동물·음식물 관리가 핵심
달라스 시내 인기 산책로인 산타페 트레일(Santa Fe Trail)에서 이달 들어 코요테가 잇따라 목격되면서 시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달라스시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올드이스트달라스(Old East Dallas) 노스비컨가(North Beacon Street)와 에이브럼스로드(Abrams Road) 교차 구간에서 3월 4일과 12일 두 차례 코요테 출몰이 공식 기록됐다. 해당 구간에는 LED 안내판이 설치돼 산책객과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재출몰 시 시 신고전화(496-676-9813)로 연락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달라스시 코요테 관리 계획에 따르면, 도심 코요테는 설치류 개체 수 조절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야생동물이다. 일반적으로 먹이나 은신처, 방치된 반려동물에 쉽게 접근할 수 있을 때 주거 지역으로 들어오는 경향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전문가들이 권고하는 안전 수칙은 다음과 같다.
코요테를 마주쳤을 때는 멈추고 동물이 스스로 자리를 피할 때까지 기다린다. 코요테가 자리를 뜨지 않으면 박수를 치거나 큰 소리를 지르고, 자전거 경적이나 호루라기, 돌을 넣은 통 등 소음을 낼 수 있는 물건을 활용한다. 절대 뛰어서 도망치면 안 된다. 추격 본능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신 팔을 벌려 몸을 크게 보이게 하면서 소리를 지르면 코요테가 경계심을 유지하며 거리를 둔다.
반려동물은 항상 목줄을 채운 채 동행하고, 혼자 밖에 두지 않는다. 토끼만 한 크기 이하의 소형 반려동물은 코요테와 밥캣(bobcat) 모두에게 먹잇감이 될 수 있다. 야생동물은 질병을 옮길 수 있으므로 실내외 반려동물 모두 예방접종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야외에 보관하는 반려동물 사료와 쓰레기는 뚜껑이 있는 밀폐 용기에 넣어 보관한다. 떨어진 과일, 새 모이, 음식 쓰레기 등 야생동물을 유인할 수 있는 먹이원은 제거해야 한다. 야생동물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행위는 재방문을 부추기므로 하지 않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