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텍사스 지역 한인 유학생들과 청년들의 취업 고민을 돕고 실질적인 커리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잡페어(Job Fair)’가 17일 캐롤튼 시온마트 2층 이벤트홀에서 열렸다. 북텍사스 한인학생회 연합인 KISA(Korean International Student Association)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인근 지역 대학생 및 구직자, 기업 관계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를 주도한 오창훈 KISA 회장은 “F1 비자를 가진 유학생으로서 취업의 어려움을 직접 체감하며 친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첫 행사임에도 텍사스 레거시(Texas Legacy) 부동산과 코트라(KOTRA), 여러 한인 기업들의 도움으로 유학생뿐만 아니라 현지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소중한 연결고리를 만들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텍사스 레거시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안내했으며, 스태핑 전문 업체인 모아(MOA) 등은 최근 물류 및 IT 분야의 채용 트렌드를 설명했다. 행사장을 찾은 유학생 임다영(컴퓨터 사이언스 전공) 씨는 “미국에 온 지 1년이 채 안 된 시점에서 실제 구인 업체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네트워킹을 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풀타임 취업 시장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할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유광진 기자 ⓒ K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