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걷는 봄길, 하나되는 상록수회”…
빙고 게임,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창립 알려

킬린 지역 한인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모임이 탄생했다. 킬린 상록수회(정필원 회장)는 지난 4월 11일 오후 4시, 창립을 기념하여 ‘2026년 봄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으나 당일 우천으로 인해 실내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당초 킬린 커뮤니티 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걷기대회는 비로 인해 현재 상록수회가 회관으로 사용 중인 건물 내에서 이루어졌다.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오후 4시 30분부터 많은 한인이 속속 모여들었으며, 상록수회의 첫 출발은 릴리스 호산나 댄스 그룹의 김릴리 단장이 진행하는 빙고 게임으로 흥겹게 시작되었다.
이어 진행된 창립 개회식은 스티븐 채 목사의 기도로 문을 열었으며 , 조다윗 목사가 상록수회의 전반적인 활동 계획을 설명하며 킬린 한인들에게 유익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정필원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함께 걷는 봄길, 하나되는 상록수회’라는 슬로건을 마음에 새겨 비록 비 때문에 걷지는 못했지만, 함께 모여 즐거운 게임과 식사를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비록 걷기대회는 취소되었지만, 참석한 회원 및 한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상록수회의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킬린 상록수회의 창립을 축하하기 위해 지역 인사들의 축사도 이어졌다. 이강일 회장은 “앞으로 한인회와 함께 킬린 지역을 발전시키는 좋은 힘이 되는 동역팀을 만나 매우 좋은 미래가 예견된다”며, 상생하는 한인사회를 구축해 나갈 것에 대한 무한한 발전을 빌었다. 여리순 노인회장 역시 “상록수회가 많은 회원의 마음을 모아 명실상부한 지역 단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축하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준비된 저녁 식사를 함께 나누고, 흥겨운 노래자랑과 보물찾기 시간을 가지며 상록수회의 첫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킬린 상록수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254-781-1100으로 하면 된다.
정순광 기자 ⓒ K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