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파리, 야외활동, 양조장, 폭포까지… 자동차로 떠나는 북텍사스 근교 여행지
달라스에서 차로 1~3시간만 달리면 전혀 다른 풍경과 분위기를 만날 수 있는 여행지가 가득하다. 긴 비행이나 복잡한 계획 없이도 하루만에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달라스 근교 여행지들을 소개한다.
❤ CADDO LAKE | Karnak, TX

달라스에서 자동차로 약 3시간 거리에 위치한 캐도 호수(Caddo Lake)는 텍사스에서 보기 드문 천연호수다. 약 2만5,000 에이커 규모의 광대한 습지와 바이유(Bayou)가 펼쳐져 있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스패니시 모스가 늘어진 사이프러스 나무 풍경이 유명하다. 카약을 타고 조용한 물길을 따라 이동하다 보면 도심에서는 느끼기 힘든 평온함을 경험할 수 있다.
❤ DINOSAUR VALLEY STATE PARK | Glen Rose, TX

달라스에서 남서쪽으로 약 1시간 30분 거리의 다이노서 밸리 주립공원(Dinosaur Valley State Park)에서는 실제 공룡 발자국 화석을 볼 수 있다.
수천만년 전 이 지역이 고대 바다였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팔럭시 강(Paluxy River) 바닥의 공룡 흔적은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신기한 경험이 된다. 공원에서는 산책과 소풍, 야영, 낚시, 자전거, 승마 등 다양한 야외활동도 가능하다. 특히 여름철에는 강에서 물놀이를 즐기려는 방문객들로 붐빈다.
❤ FIRST MONDAY TRADE DAYS | Canton, TX

달라스 동쪽 약 1시간 거리의 캔튼(Canton)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벼룩시장으로 알려진 ‘First Monday Trade Days’가 열린다. 이곳에는 5,000개가 넘는 상점이 들어서며, 약 45에이커 규모의 시장에서 중고가구와 의류, 장신구, 골동품 등을 만날 수 있다. 옛날 소도시 분위기를 잘 느낄 수 있는데, 다만 이 시장은 매달 정해진 기간 동안만 운영되기 때문에 방문 전에 확인해야 한다.
❤ HAM ORCHARDS | Terrell, TX

달라스에서 동쪽으로 약 45분 거리의 햄 오차드(Ham Orchards)는 초여름에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과수원이다. 5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운영되는 이 농장에는 1만 그루 이상의 복숭아 나무와 블랙베리 농장이 조성돼 있다. 현장에서 갓 수확한 복숭아는 물론 시장 내부에서는 잼과 파이,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지역 특산품도 판매된다.
❤ FOSSIL RIM | Glen Rose, TX

포실 림(Fossil Rim Wildlife Center)은 달라스에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야생동물 보호구역이다. 약 1,800에이커 규모의 목장에는 1,000마리가 넘는 동물들이 자연방목 형태로 생활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은 차량을 타고 7마일 길이의 사파리 코스를 이동하며 기린과 얼룩말, 영양, 염소 등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특히 창문 바로 옆까지 다가오는 기린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은 아이들에게 최고 인기다. 일반 동물원과 달리 넓은 자연 속에서 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 LAKE MINERAL WELLS STATE PARK | Mineral Wells, TX
달라스 서쪽 약 1시간 30분 거리의 레이크 미네랄 웰스 주립공원(Lake Mineral Wells State Park)은 한때 남부 대표 휴양지로 불렸던 곳으로, 지금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페니텐셔리 할로우(Penitentiary Hollow)’ 트레일은 독특한 암석지형과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하다.
산책과 낚시, 야영을 좋아하는 여행객들에게 추천되는 장소이며, 성수기에는 입장인원이 빠르게 마감되기 때문에 사전예약이 권장된다.
❤ LAKE TEXOMA | Lake Texoma, OK
오클라호마 경계에 위치한 레이크 텍소마(Lake Texoma)는 달라스에서 약 1시간 30분 거리로, 약 9만3,000 에이커 규모의 거대한 수면에서 패들보드와 낚시, 카약 등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하루 종일 호수에서 시간을 보낸 뒤에는 인근 데니슨(Denison) 다운타운으로 이동해 골동품점과 지역 음식점을 둘러보는 것도 좋다.
❤ MAGNOLIA MARKET | Waco, TX
달라스 남쪽 약 1시간 30분 거리인 웨이코(Waco)에는 HGTV 스타 부부 Chip Gaines와 Joanna Gaines가 만든 매그놀리아 마켓(Magnolia Market)이 있다.
실내장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꼭 들러보고 싶은 장소다. 감각적인 소품매장과 빵집, 푸드트럭, 정원이 조성돼 있어 하루 종일 머물며 구경하기 좋다.
❤ SADDLEROCK SAFARI | Brock, TX
달라스에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새들락 사파리(Saddlerock Safari)는 일반 사파리와는 조금 다른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맞춤형 사파리 차량을 타고 약 90분 동안 목장과 포도밭을 둘러보며 이국적인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광활한 텍사스 풍경과 양조장 감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 TURNER FALLS PARK | Davis, OK
달라스 북쪽으로 약 2시간 거리의 터너 폴스 공원(Turner Falls Park)에는 높이 77피트에 달하는 폭포와 함께 동굴, 산책로, 야영장 등이 조성돼 있으며,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 물놀이 명소로 사랑 받는다. 당일 피서지로 손꼽히는 이곳은 입장가능 인원이 제한돼 있기 때문에 아침 일찍 출발하는 것이 좋다.
❤ TYLER STATE PARK | Tyler, TX
달라스에서 동쪽으로 약 1시간 30분 거리인 타일러(Tyler)는 ‘세계 장미의 수도’라는 별명을 가진 도시로, 이곳에 위치한 타일러 주립공원(Tyler State Park)은 울창한 숲과 호수를 품고 있다.
또한 이 지역 주변에는 20개 이상의 양조장이 이어지는 ‘파이니 우즈 와인 트레일(Piney Woods Wine Trail)’도 있어 포도주 여행을 함께 즐기기 좋다.
❤ WACO SURF | Waco, TX
웨이코 서프(Waco Surf)는 달라스에서 약 1시간 30분 거리의 수상레저 시설이다. 최첨단 인공파도를 갖춘 이곳에서는 실제 바다처럼 서핑을 배울 수 있으며, 초보자 강습도 운영된다. 이외에도 대형 워터 슬라이드와 케이블 파크, 유수풀이 마련돼 있다. 수영 대신 여유로운 휴식을 원한다면 프라이빗 비치와 비치 바에서 하루를 보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