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 미디어그룹 방문해 한인사회 현안 청취 … 차세대 연결·영사 서비스 확충 의지 밝혀

이동규 신임 주달라스출장소장이 지난 18일 오후 태재석 영사와 함께 DK 미디어그룹을 방문해 북텍사스 한인사회의 현황과 향후 영사 서비스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DK 미디어그룹의 스캇 김 회장, 김민정 사장, 김진언 본부장, 유광진 편집국장이 참석했다.
이 소장은 휴스턴을 비롯해 하와이, 동티모르, 라오스 등 다양한 지역에서 근무한 경험을 소개하며, 약 15년 만에 다시 텍사스에서 일하게 된 소회를 밝혔다.
이 소장은 특히 달라스 한인사회의 세대교체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부임 후 여러 한인단체 관계자들을 만나면서 젊은 세대의 참여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며, 1세대가 일궈 온 한인사회의 기반이 1.5세와 2·3세대로 이어지려면 차세대가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지키고 세대 간 연결고리가 튼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텍사스 한인사회의 성장에 따라 늘어나는 영사 업무 수요도 주요 화제로 다뤄졌다. 이 소장은 주달라스출장소에 달라스 지역뿐 아니라 오클라호마, 캔자스, 콜로라도 등 인근 주에서도 민원인들이 찾아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포들에게 보다 원활하고 신속한 영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캇 김 회장은 달라스에서 오랜 세월을 살아온 올드타이머로서 지역 한인사회의 형성 과정과 역사를 소개했다. 초기 이민자들이 낯선 땅에서 생업을 일구며 자리를 잡아 온 과정과, 한인 이민자 경제가 성장해 온 흐름을 생생하게 전해 신임 영사진이 지역사회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줬다.

김민정 사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북텍사스 한인사회의 현황과 동포들이 겪고 있는 현안을 전했다. 김 사장은 출장소와 동포사회 간 원활한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동포사회를 위해 미디어의 도움이 필요할 때는 언제든 알려 달라고 말했다. 영사 업무 안내나 동포 대상 공지 등 출장소가 전하고자 하는 정보를 DK 미디어그룹의 방송과 지면을 통해 적극 알리겠다는 뜻이다.
김진언 본부장은 이 소장과 태 영사에게 DKNET 라디오 방송에 직접 출연해 동포들에게 인사를 전해 달라고 제안했다. 신임 영사진이 동포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자는 취지다.
유광진 편집국장은 동포사회에 사건·사고가 발생하면 DK 미디어그룹으로 가장 먼저 제보가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출장소와 긴밀히 협력해 동포들이 신속하게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소장과 태 영사는 지역 한인사회와 꾸준히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달라스의 변화와 동포사회의 필요를 세심하게 살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신임 영사진과 지역 언론이 동포사회를 위한 협력의 첫걸음을 뗀 자리로, 앞으로 출장소와 한인사회 간 소통이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광진 기자 ⓒ K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