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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기준금리 0.25%P 인상 … 3.75~4.00%로 올려

KTN Editor
Last updated: 9월 16, 2026 12:06 오후
KTN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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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예상대로 25bp 인상 … FOMC 12대 0 만장일치
“인플레이션 여전히 높아” … 2% 물가 목표 복귀 위해 긴축

AI 생성 이미지.

미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연준)가 16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15일부터 이틀간 열린 9월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기존 3.50~3.75%에서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FOMC 투표권을 가진 위원 12명 전원의 찬성으로 이뤄졌다.

금융시장에서는 이번 회의를 앞두고 0.25%포인트 인상을 기정사실에 가깝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발표 직전 금리선물 시장은 연준이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90% 이상으로 반영했다.

이에 따라 이날 결정 자체는 시장의 예상에 부합했다.

“인플레이션 여전히 높다”

연준은 이번 금리 인상의 배경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지목했다.

FOMC는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Inflation remains elevated)”며 “오늘의 정책 조치는 인플레이션이 위원회의 2% 목표로 보다 시의적절하게 복귀하는 것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위원회는 물가 안정을 달성할 것(The Committee will deliver price stability)”이라고 강조했다.

연준은 물가 안정과 최대 고용이라는 두 가지 정책 목표, 이른바 ‘이중 책무(dual mandate)’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미 경제는 “견조한 속도로 확장”

연준은 미국 경제에 대해서는 비교적 견조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FOMC는 “경제 활동이 견조한 속도로 확장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정학적 상황 등의 영향으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미국 내 지출은 회복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생산성 증가세는 강하고 자본 투자 역시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노동시장에 대해서는 고용 증가가 노동력 증가 속도와 보조를 맞추고 있으며 실업률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고 밝혔다.

경제 성장과 고용이 급격하게 둔화하지 않은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를 웃돌고 있다는 판단이 이번 금리 인상의 배경으로 제시된 것이다.

시장 예상에 부합 … 관심은 향후 금리 경로로

이번 금리 인상은 금융시장이 예상했던 수준이다.

발표 직전 CME FedWatch에 따르면 시장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약 93%까지 반영했다.

경제 전문가들의 전망도 비슷했다. 로이터가 이번 회의를 앞두고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이코노미스트 101명 가운데 약 85%가 0.25%포인트 인상을 예상했다.

이에 따라 금융시장의 관심은 이번 인상 자체보다 연준이 앞으로 금리를 어떤 속도로 조정할지에 쏠릴 전망이다.

연준은 이번 성명에서 향후 추가 금리 인상 여부나 구체적인 금리 경로를 제시하지 않았다. 따라서 향후 정책 방향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이날 함께 공개된 경제전망요약(Summary of Economic Projections·SEP)의 금리 전망과 케빈 워시(Kevin Warsh)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이날 금리 결정과 함께 FOMC 위원들의 경제성장률과 실업률, 물가상승률, 기준금리 전망 등을 담은 경제전망요약을 발표했다.

이번 결정으로 미국 기준금리는 3.75~4.00%로 올라갔다.

TAGGED:금리 인상로컬뉴스연준타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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