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21 8월 2026
  • DK NET 라디오
  • 텍사스 크리스찬 뉴스
  • DALLAS L;FE
  • DK 파운데이션
My Account
KTN 코리아 타운 뉴스
  • 커버스토리
    커버스토리Show More
    “81년 전 그날의 함성, 북텍사스에 다시 울렸다”

    달라스·포트워스 한인사회, 광복절 기념식 … 선열 희생 되새기며 화합·역사 계승 다짐 달라스와…

    By KTN Online
    “레고처럼 인생도 하나씩”한인 청소년 멘토링 세미나 열려

    KAPN·DK 파운데이션 공동 주최 …‘Built for More’ 주제로 강연부터 게임까지, 반나절의 현장을…

    By KTN Online
    AI가 삼키는 전기 … 텍사스의 고민, 한국 기업의 기회

    폭증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에 전력망 ‘브레이크’ … 한국 에너지 기업에는 새로운 시장…

    By KTN Online
    한인여성 운전자 노린 신종 절도 잇따라“시동거는 순간 … 조수석 문이 덜컥”

    최근 ‘주차장 저깅 범죄’ 발생 … 차에 타면 바로 문부터 잠가야 최근…

    By KTN Online
    미국 경제 축 , 텍사스로 기운다

    반도체·AI 투자에 기업 본사와 인구까지 몰려 … 북텍사스가 성장 이끈다 캘리포니아에 실리콘밸리가…

    By KTN Online
  • 타운뉴스
    • Dallas
    • Fort Worth
    • Austin
    • Killeen
    • Houston
    • San Antonio
  • 로컬뉴스
    로컬뉴스Show More
    교통국, 노동절 앞두고 음주운전 단속 강화

    9월 7일까지 주 전역 단속 강화 … 지난해 노동절 교통사고 사망 57%…

    By KTN Online
    델라웨어 떠나는 美 기업들 … 텍사스가 새 선택지로 부상

    테슬라·델·코인베이스 등 법인 이전 … 올해 이전 추진 기업 43곳 중 20곳…

    By KTN Online
    텍사스 차량검사 폐지됐다는데 … 왜 아직 받아야 하나?

    북텍사스 9개 카운티 배기가스 검사 유지…2~24년 된 가솔린 차량 대상 지난해 텍사스주가…

    By KTN Online
    플레이노, ‘행복한 도시’ 전미 16위

    오스틴 39위·어빙 70위·갈랜드 92위 개인 재무 정보업체 월렛허브(WalletHub)가 발표한 올해 미국 행복도시…

    By KTN Online
    텍사스 여성 평등 수준 전국 48위…교육·건강 격차는 49위

    WalletHub 조사서 오클라호마·유타만 앞서…직장 평등 37위·정치적 대표성 39위 텍사스가 미국에서 남녀 간…

    By KTN Online
  • 라이프
    라이프Show More
    [리빙] 샤워기 헤드, 얼마나 자주 청소해야 할까

    수압이 약해졌다면 청소할 때 … 물때와 세균이 쌓이기 전에 관리하는 법 샤워를…

    By KTN Online
    [달라스 라이프] 달라스 다운타운, 하루 만에 제대로 둘러보는 법

    역사와 예술, 스카이라인이 도보 거리 안에 모여 있다 달라스 다운타운은 도시의 역사와…

    By KTN Online
    [공연 및 이벤트] 8월 셋째주 DFW 공연 소식

    드론아트 쇼 (DroneArt Show) 수백 대의 드론이 밤하늘에 화려한 형상을 그리며 라이브…

    By KTN Online
    [교육] 아기 티도, 사춘기 그늘도 없는 지금

    6~12세, 부모도 몰랐던 '중간 아동기'의 특별함 아기 때는 첫걸음마 하나에도 온 가족이…

    By KTN Online
    [교육] 자녀 친구 관계, 언제 개입해야 하나

    전문가들"위험 신호 포착 시에만 개입 … 통제보다 대화와 지지가 우선" 자녀의 친구가…

    By KTN Online
  • 매거진
    • 부동산파트너
    • 리빙트렌드
    • 매거진 지면보기
  • 오피니언
  • 전문가 칼럼
카테고리
  • 📰
  • 이민 뉴스
  • 교육
  • 리빙
  • 공연/이벤트
  • 달라스라이프
  • 비즈탐방
  • 행사안내
  • 기사제보
  • 마켓 세일 정보
  • KTN 모바일앱
  • KTN 지면보기
Font ResizerAa
KTN 코리아 타운 뉴스KTN 코리아 타운 뉴스
  • 커버스토리
  • 로컬뉴스
  • 타운뉴스
Search
  • 커버스토리
  • 타운뉴스
    • Dallas
    • Fort Worth
    • Austin
    • Killeen
    • Houston
    • San Antonio
  • 로컬뉴스
  • 라이프
  • 매거진
    • 부동산파트너
    • 리빙트렌드
    • 매거진 지면보기
  • 오피니언
  • 전문가 칼럼
Have an existing account? Sign In
Follow US
© 2026 DK Media Group. All Rights Reserved.
문학전문가 칼럼

[고대진] 암행어사 출두여!

KTN Online
Last updated: 5월 12, 2026 4:36 오후
KTN Online
Share
SHARE

고대진 작가

◈ 제주 출신
◈ 연세대, 워싱턴대 통계학 박사
◈ 버지니아 의과대학 교수, 텍사스 대학 , (샌안토니오) 교수, 현 텍사스 대학 명예교수
◈ 미주 문학, 창조 문학, 미주 중앙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
◈ 무원 문학상, 미주 가톨릭문학상
◈ 에세이집 <순대와 생맥주>

전두환이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한 후 법을 마음대로 바꾸고 주무르며 야만의 시대를 만들던 시절이었다. 사람들은 숨죽이며 겨우 농담으로 시대를 비판하며 살아갔다. 그 시절 우스개 한 자락이다. 한 미국 친구에게 `고스톱`을(화투 노름의 일종) 가르쳐주고 놀음판을 벌렸다. 처음엔 규칙을 잘 몰라 돈을 잃던 미국 친구가 운이 좋아 판돈을 거의 다 따게 되었다. 마지막 판으로 있는 돈을 다 걸었는데 또 이 미국 친구가 이겼다. 이때 `고스톱`을 가르쳐준 한국 친구가 갑자기 “암행어사 출두여”라고 하더니 판돈을 모두 자기 앞으로 끌어가는 것이었다. 무슨 짓이냐고 묻는 미국 친구에게 “아무리 지고 있어도 이 말만 하면 무조건 판돈을 다 가져갈 수 있다는 ‘전두환 고스톱`의 규칙도 모르냐?”라고 했다. 조금 뒤 운이 바뀌어 한국 친구가 판돈을 거의 다 따고 있었다. 마지막 남은 돈을 다 걸었던 판도 한국 친구의 승리. 그러자 미국 친구가 “암행어사 출두여” 하고 돈을 모두 끌어가려고 했다. 이때 그 한국 친구 미소를 지으면서 하는 말. “야! 암행어사 출두는 하루에 한 번만 부를 수 있다는 `전두환 고스톱`의 법칙도 모르냐?“

 전두환 시절 당시는 힘 있는 자들이 자기들 마음대로 규칙을 바꾸고 만들어가며 소위 국가의 안전을 지킨다는 명분으로 죄 없는 사람들을 죽이고 비판을 하는 사람들을 감옥에 가두고 모든 법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왜곡하며 통치했다. 심지어 고스톱의 규칙까지도 힘 있는 자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는 야만의 시대였다. 올해 들어 미국이 수행하는 전쟁을 보면 트럼프 행정부도 이런 야만의 시대를 걷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작년부터 트럼프는 조자룡 헌 칼 쓰듯 관세를 가지고 50%니 100%니 하며 일방적 관세 전쟁을 시작했다. 미국 내 제조업 활성화를 한다고 했지만 글로벌 공급망 교란과 인플레이션 심화라는 부작용을 낳았다. 대법원은 ’암행어사 출두여‘라며 관세를 마음대로 결정하는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가 대통령의 권한을 넘어선 위법·무효라고 최종 판결했다. 금년 2월의 이 판결로 ’암행어사 출두여‘라며 딴 돈을 다 되돌려주어야 한다. 돈보다 더 큰 손실은 미국이 국제적 신뢰를 잃어버린 것이다.

금년 1월 3일 트럼프 행정부가 베네수엘라를 침범하여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납치했다. 핵심 공격 이유는 마두로 대통령이 마약을 미국에 유통시킨 책임이 있고 이를 응징한다는 것이다.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상황에서 마두로 체포는 전시의 합당한 작전이라는 것이다. 국제법상 국가 정책 수단으로 무력 사용은 “무력 공격에 대한 대응 혹은… 즉각적인 전멸 위협에 직면한 인구를 구출하기 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금지되고 있고 UN의 승인도 필요하다. 많은 전문가들은 “미국의 베네수엘라 무력 작전은 이런 요건 중 어느 것도 충족하지 않는다”라며 “마약 거래를 억제하려는 미국의 이해관계나 마두로 정부가 본질적으로 범죄 집단이라는 주장은 어떠한 법적 정당성도 제공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암행어사 출두여’는 성공했지만 이제 누구도 미국이 유엔 헌장을 포함한 국제법을 존중하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1월의 ’암행어사 출두여‘의 성공에 힘을 받아서인지 금년 2월 28일, 미국은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의 핵 시설과 군사 기지를 대상으로 대규모 공습을 감행함으로 이란과의 전쟁을 시작했다.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월 말의 백악관 상황실에서 국무장관과 합참의장이 반대한 전쟁은 트럼프에 의해 즉흥적으로 결정됐다고 한다. 이는 ‘명분 없는 기습’이었으며 근대 국가의 전쟁 수행 규범을 완벽히 무시한 야만적 도발이었다. 무엇보다 이번 전쟁은 국제인도법과 교전규칙을 아주 무시했다. 전쟁에서 최소한의 금도는 적군과 민간인을 엄격히 분리하는 ‘구별의 원칙’, 군사적 목표와 수단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비례성의 원칙’이다. 이것은 전쟁의 참혹함을 억제하기 위해 문명 세계가 만든 최후의 보루이고 이를 무시하면 전쟁 범죄자가 된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의 전력망, 상수도, 댐, 교량 등 민간 생존 인프라와 비전투 기능을 정밀 타격의 우선순위에 둠으로써 이 보루를 무너뜨리며 전쟁 범죄자가 되었다.

미국·이스라엘과 전쟁으로 이란에서 최소 3천375명이 희생됐다고 이란 당국이 4월 12일 밝혔다. 특히 1세 미만 영아 7명을 포함해 12세 이하 어린이가 262명(7.7%)에 달했으며 13~18세 청소년 희생자는 121명(3.6%)이라고 한다. 어린이 사상자 중엔 전쟁 첫날 미군의 오폭에 사망한 호르모즈간주 미나브에 위치한 ‘샤자레 타이예베(Shajarah Tayyebah) 여자 초등학교 학생 백여 명이 포함됐다. 물론 트럼프 행정부는 전쟁 중인 상대에 대한 합법적인 ‘전쟁 수행’이라고 주장한다. “전쟁 중에 대통령은 언제나 `암행어사 출두여`라고 할 수 있는 것 몰라?”라는 말이다.

어디서 본 듯한 기시감은 어디서 왔지? 대량살상무기를 가졌다는 조작된 정보로 이라크를 침공해 46만 명의 사망자를 낸 23년 전 부시 행정부, 계엄령을 빙자해서 죄 없는 민간인 삼만 명 이상을 학살한 79년 전 이승만 정권, 민간인 600여 명이 사망한 광주 5.18 민주화 운동 때 전두환 정권…. 이들이 변명한 말은 `암행어사 출두여‘와 다름이 없었다.

TAGGED:고대진문학칼럼암행어사
Share This Article
Email Copy Link Print
Previous Article [리빙] 봄철 토양관리 시리즈 [2]
Next Article [달라스 라이프] 5월의 북텍사스, 주말에 떠나는 신나는 나들이
댓글 없음

답글 남기기 응답 취소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정확하고 신속한 한인 커뮤니티 뉴스의 중심

KTN 코리아타운뉴스는 달라스–포트워스와 텍사스를 중심으로 로컬 뉴스, 미국 주요 이슈, 커뮤니티 소식을 신뢰할 수 있는 정보로 빠르게 전해드립니다. 지금 일어나는 뉴스를 가장 먼저 확인하세요.
FacebookLike
InstagramFollow
YoutubeSubscribe
- Advertisement -
Ad image

You Might Also Like

[경/제/칼/럼] 세금을 연기하는 방법 – 1031 Exchange

By

몸에 좋은 차(Tea)

By

[DFW 부동산 가이드] 0.75%p 기준 금리 인상이 미치는 영향

By

[경/제/칼/럼] 기준 금리

By
KTN 코리아 타운 뉴스
Facebook Youtube Instagram

KTN은 텍사스 대표 한인 주간지로, 달라스–포트워스를 중심으로 킬린, 오스틴, 샌안토니오, 오클라호마 시티까지 폭넓게 배포됩니다.
한인 사회의 주요 이슈를 기자가 직접 취재해 전달하며, 이민자에게 꼭 필요한 로컬 뉴스, 이민·생활 정보, 한국·미국·국제 핫이슈를 쉽고 정확하게 정리합니다.
정통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KTN은 올바른 정보와 책임 있는 보도로 건강한 여론 형성을 이끌어갑니다.

Top Categories
  • 커버스토리
  • 로컬뉴스
  • 타운뉴스
  • 이민뉴스
  • 라이프
Usefull Links
  • Contact US
  • Privacy Policy
  • Cookie Policy

© DK MEDI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