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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미주 한인의 역사, 제121주년 ‘미주한인의 날’

Last updated: 1월 19, 2024 4:0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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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포트워스 한인회, 미주한인의 날 기념 행사 개최

루이스빌, 코펠, 캐롤튼 등 북텍사스 주요 시 정부들, ‘미주 한인의 날’ 선포 

미주 한인 이민 121년의 역사를 기념하는 ‘미주한인의 날’ 달라스 기념식이 지난 13일(토) 오후 2시 캐롤튼 엘리트 센터 이벤트 홀(Elite Center Event Hall)에서 열렸다. 이날 달라스 기념식은 달라스한인회(회장 김성한), 포트워스태런카운티 한인회(회장 박기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협의회(회장 오원성), 주달라스영사출장소(소장 김명준), 한미연합회북텍사스지부(회장 린다 라운즈)가 공동 주최했다.
◈ ‘미주 한인의 날’이란?
미주한인(美州韓人)의 날은 한인들이 하와이에 처음 도착한 1903년 1월 13일을 기념하여 법률로 제정한 날을 말한다. 미주로 이민한 선조들의 개척정신과 애국심을 선양해 상호 단결을 도모하고 미국사회에 대한 기여와 한미 간의 우호증진을 위해 1903년 1월 13일 하와이로 이민한 첫 도착일을 기점으로 연방의회가 지난 2005년 법률로서 제정한 공식 기념일이다.
연방의회가 미주한인의 날이 제정되도록 가결시켜 준 것은 재미 한인들의 개척 정신과 미국 사회에 기여한 헌신적인 활동과 업적을 높이 평가하였음을 의미한다.
◈ 북텍사스 주요 시정부들, ‘미주 한인의 날’ 선포
이날 ‘미주한인의 날’ 달라스 기념식에는 달라스와 포트워스 등 지역 한인회와 한인동포들 뿐만 아니라 북텍사스 주요 시정부 인사들과 정치인들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먼저 주달라스영사출장소 김명준 소장에 의해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가 대독됐고, 달라스와 포트워스 한인회가 나와 개회사와 축사를 전했다.
달라스한인회 김성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미주 한인의 날은 우리 한인 이민자들이 미국땅에서 이룩한 희생과 헌신으로 오늘날까지 성장 발전했다”라며 “앞으로 우리 한인이민사회는 미국에서 번영과 교육, 자유라는 꿈을 추구하고 한인 커뮤니티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갈 사명이 있다”고 강조했다.
포트워스한인회 박기남 회장은 축사를 통해 “102명의 하와이 이민자로 시작된 미주 한인 사회는 낯선 땅에서 시련과 역경을 서로 의지하며 끈기와 인내로, 새로운 삶을 개척, 발전해 263만명에 달하는 세계최대의 동포사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루이스빌, 캐롤튼, 코펠 등 주요 시정부도 미주 한인의 날을 선언하고 기념하면서 북텍사스 한인 사회의 위상이 과거와 많이 달라졌다는 평가다.
기념식에는 베스 밴 다인(Beth Van Duyne) 연방 하원의원, 크론다 티머쉬(Kronda Thimesch) 텍사스주 하원의원, 스티브 바빅(Steve Babick) 캐롤튼 시장, 데이지 팔로마(Daisy Palomo) 캐롤튼 시의원, 티제이 길모어(TJ Gilmore) 루이스빌 시장, 웨스 메이즈(Wes Mays) 코펠 시장, 전영주 코펠 부시장, 테미 서(Tammy Such Meinershagen) 프리스코 시의원 등 주류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 미주 한인의 날을 축하했다.
베스 밴 다인 연방하원의원은 지난 10일(수) 제118차 연방의회 기록에 등재된 ‘미주한인의날’ 결의안에 북텍사스 한인 사회의 공로를 인정하는 문구를 담아 달라스한인회에 전달했다.
베스 밴 다인 의원은 “북텍사스가 크고 활기찬 한국계 미국민들의 고향이 된 것은 축복”이라며 “(미주 한인의 날을 맞아) 한인 커뮤니티의 역사, 업적, 그리고 기여를 축하한다”고 전했다.
루이스빌의 티제이 길모어(TJ Gilmore) 시장은 “루이스빌 시는 한인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한인들을 포용하고 한국문화를 공유하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며 “2024년 1월 13일을 미주 한인의 날로 공식 선포한다”는 선언서를 전달했다.
캐롤튼의 스티브 바빅 시장도 “한인 커뮤니티는 캐롤튼 발전에 거대한 공헌을 했다”라며 “한인 커뮤니티가 캐롤튼에 기여한 협력과 지원에 감사한다”는 내용이 담긴 선언서를 전달했다.
또한 코펠 시는 지난 9일(화) 열린 시의회 정기 회의에서 ‘미주한인의 날’로 공식 선언하는 행사를 연 바 있다. 그 외에도 테미 서(Tammy Such Meinershagen) 프리스코 시의원, 전영주 코펠 부시장, 한미연합회북텍사스지부 린다 라운즈 회장,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 오원성 회장 등이 나와 축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대통령 봉사상(President’s Volunteer Service Award)’과 ‘자랑스러운 한인상’ 수여식이 함께 진행됐다. 대통령 봉사상은 UTD 전기공학과 이길식 교수와 달라스 예술인총연합회 박성신 회장이 수상했고 달라스 한인회가 수여한 ‘자랑스러운 한인상’은 달라스 경찰국 민원홍보실 김은섭 홍보관이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은 200여명의 한인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달라스 코리안 챔버 콰이어의 합창과 태권도 시범 공연, 진도북춤, 드럼 및 북 공연 등 풍성한 문화공연으로 마무리됐다.               
박은영 기자 ©  KTN
“미주한인의 날을 축하합니다”
✽ 달라스한인회 김성한 회장

이제 우리 한인 동포들은 이민 역사 200년을 향해 나아가며, 이곳에서 번영, 교육 자유라는 미국의 꿈을 추구하고 우리의 커뮤니티를 풍요롭게 만들어갈 사명이 있습니다. 
우리는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극복할 힘과 지혜가 밑바탕에 자리 잡고 있는 민족입니다. 
올해도 각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하시는 가운데 하시는 모든 일들이 형통하시길 기원합니다. 
✽ 포트워스한인회 박기남 회장

한인 이민 선배들이 꾸준히 성장시켜 온 것처럼 우리 모두 자랑스러운 Korean-American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며, 앞으로도 힘을 합해서 더 큰 미래, 파워풀한 한인 커뮤니티를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오원성 회장 

한국이 세계 경제 10위안에 들어갈 만큼 국제사회의 중심국가로 우뚝 선 것은 이민자들의 개척정신이 기초가 된 것으로, 이는 후손에게 물려줄 값진 유산이고 살아있는 역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한국인들이 미국 주류사회에 더 많은 업적을 남길 것을 기대하면서, 오늘도 최선을 다하여 살아가는 한인 동포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냅니다. 
✽ 주달라스출장소 김명준 소장 

달라스 포트워스 동포사회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여 5명의 한국계 선출직 공무원을 배출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북텍사스 사회의 핵심적인 커뮤니티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2024년에도 한인 동포사회가 더욱 발전하여 한국과 북텍사스 간 우호 증진, 나아가 한미 동맹 강화에 큰 힘이 되어 주시기 바라며, 새해 모든 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 베스 밴 다인 (Beth Van Duyne) 연방 하원 의원

2003년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1월 13일을 미주 한인의 날로 최초로 선포했으며, 이후 2005년 미국 의회에서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북텍사스에 크고 활기찬 한인 사회가 있어 큰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날을 통해 다시 한번 한인 사회의 역사, 업적, 그리고 기여에 대한 경의를 표합니다. 
✽ 캐롤튼 시 스티브 바빅 (Steve Babick) 시장

캐롤튼 시에는 한인 사회의 풍부한 역사, 성취, 그리고 귀중한 공헌이 녹아있습니다. 
시장으로서, 우리 지역사회를 강화하고 활기차게 만드는 역사적인 미주 한인의 날을 기리는 데 모두가 함께 참여하길 촉구합니다.
✽ 코펠 시 웨스 메이스 (Wes Mays) 시장

코펠 시를 대표하여 121주년 미주 한인의 날을 기념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코펠의 한인들은 적극적인 참여, 자원봉사, 공공 봉사, 그리고 기업가적 성취를 통해 우리 도시의 성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앞으로도 한인 사회의 큰 성공을 기원하며 코펠뿐만 아니라 북텍사스 지역에 대한 한인 사회의 기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코펠 시 전영주 부시장

미주 한인의 날은 미국 사회의 모든 측면에 대한 한인의 공헌을 인정하고 기리는 날입니다. 
한인의 열정과 헌신은 북텍사스를 일하고, 가족을 부양하며, 살기 가장 좋은 곳으로 변화시켰습니다. 
121년 동안의 한인의 풍부한 유산을 축하하고 이제껏 견뎌온 투쟁을 되새기며, 다음 세대를 위해 북텍사스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데 여러분의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합니다.
✽ 프리스코 시 테미 서 마이너샤겐 (Tammy Suh Meinershagen) 시의원

한인 미국 이민 121주년을 맞아, 전국의 한인들이 이룬 업적과 희생, 그리고 가슴 깊이 품은 열망을 되새겨 봅니다. 
특히 텍사스에서의 한인 사회의기 여는 많은 타민족들이 자신의 유산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지역 사회에 헌신하게 하는 큰 영감이 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함께 미국의 다양하고 풍요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합니다.
정리 김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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