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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전문가 칼럼

레이니 데이 인 뉴욕

Last updated: 7월 31, 2020 9:14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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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는 다르다」

 

야들리 대학 학보사 기자인 애슐리가 남자친구인 개츠비에게 와서 이번 주말에 롤란 폴라드 감독과 인터뷰를 하게 되어 뉴욕 맨하탄에 가야한다고 말한다. 이에 게츠비도 기뻐하면서 최근 포커게임에서 2만 불을 벌었다고 하면서 유명호텔을 예약하겠다고 말한다. 

원래 뉴욕출신인 개츠비는 뉴욕에서 대학을 다니다가 엄마의 권유로 야들리 대학으로 편입을 했던 것이다. 그리고 애슐리는 남부 아리조나 출신의 유명한 은행가 집안의 딸로 야들리 대학에 진학을 한 것이다. 

뉴욕에 도착한 그들은 각자 할 일을 하게 되는데, 애슐리는 인터뷰를 하러 가고, 개츠비는 맨하탄 거리를 거닐면서 인터뷰가 끝나면 애슐리와 무엇을 할지를 계획한다. 그런데 인터뷰를 진행하던 애슐리의 스케쥴이 꼬이기 시작하는데, 폴라드 감독이 자신의 작품에 불만을 토로하면서 이제 더 이상 감독을 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폴라드는 애슐리에게 아직 미개봉된 자신의 작품을 보러 함께 갈 수 있느냐고 묻는다. 애슐리는 이를 흔쾌히 수락하고, 개츠비에게 오늘 점심은 함께 하기가 어렵다고 말한다. 

개츠비는 이러한 변경된 스케쥴이 못마땅했지만 이를 받아들이고, 혼자 맨하탄을 거닐다가 뉴욕대 영화학과에 다니는 고교동창 조쉬를 만난다. 조쉬는 반가워하면서 학교 과제로 영화촬영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조쉬가 개츠비에게 자신의 영화에 한 커트 좀 출연을 해달라고 요청한다. 

그리고 그 장면은 대사 없이 차안에서 연인과 키스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친구의 부탁에 개츠비가 어쩔 수 없이 응하게 되는데, 상대 배역은 옛 여자친구였던 에이미의 여동생 챈이라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란다. 개츠비가 챈에게 “이젠 아가씨가 되었네” 하고 어색하게 키스를 하는데, 몇 번의 NG를 내다가 결국 OK를 받는다. 그 때 하늘에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촬영이 끝나자, 개츠비는 맨하탄에 있는 형 헌터의 집을 방문한다. 

헌터는 개츠비를 반갑게 맞이하면서 약혼자 릴리를 소개하자, 개츠비는 헌터에게 엄마의 문학파티에 가지 않을 것이라고 하면서 자신이 뉴욕에 온 것을 엄마에게 이야기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한다. 

한편 애슐리는 시사회 중에 폴라드가 더 이상 구역질 나서 자신의 영화를 못 보겠다고 하면서 나가버리자. 시나리오 작가 테드와 함께 폴라드를 찾으러 이곳저곳을 다닌다. 

 

그런데, 운전 중에 테드가 갑자기 자기 와이프가 자기 친구와 어떤 건물에 들어가는 것을 보았다고 하면서 애슐리에게 폴라드를 찾으러 여기 스튜디오로 가보라고 말하면서 주소를 준다. 

이에 애슐리는 혼자 택시를 타고 스튜디오로 간다. 그리고 개츠비는 헌터의 집을 나왔는데, 비가 심하게 내리자 택시를 잡으려다가 챈을 다시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은 택시 안에서 뉴욕 미술관을 가기로 약속하고, 먼저 챈의 집으로 간다. 챈이 옷을 갈아입는 동안 개츠비는 피아노 연주를 하는데, 챈이 정말 잘 친다고 칭찬한다. 

그런데 미술관에서 개츠비가 삼촌과 숙모를 만나는 바람에 엄마의 문학파티에 참석하겠다고 대답하게 된다. 미술관을 나온 개츠비는 챈과 헤어지면서 잘 가라고 말한다. 

한편 애슐리는 폴라드를 찾으러 스튜디오에 갔다가 유명배우 프란시스코 베가를 만나게 되자, 흥분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베가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자, 마치 그의 연인이 된 것처럼 기자들 앞에서 행동하면서 베가와 함께 유명인사들의 파티에 참석하게 된다. 

호텔로 돌아온 개츠비는 TV 뉴스에서 애슐리가 베가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무척이나 실망한다. 

개츠비는 우울함을 달래기 위해 혼자 바에서 술을 마시다가 옆 테이블에 앉아있던 거리의 여자를 5,000불에 애슐리를 대행하는 것으로 협상하고 부모님의 집으로 데리고 간다. 

 

개츠비가 도착했을 때, 엄마의 문학파티는 이미 유명 작가들로 품격 있는 분위기였다. 

그런데 애슐리의 모든 행동은 개츠비 엄마의 눈에 거슬렸던 것이다. 이에 엄마는 애슐리의 행동에 대해 의심을 하기 시작하면서 조용히 개츠비를 불러 다그친다. 처음에 개츠비는 엄마의 주장을 극구 부인을 하다가 마침내 사실을 이야기하자, 엄마는 깜짝 놀라면서 지금 부모를 망신시키자는 것이냐고 하면서 화를 낸다. 

그러다가 엄마는 직감적으로 그녀를 알아보았다고 말하면서 자신이 숨겨왔던 과거를 개츠비에게 털어놓는다. 즉 개츠비의 엄마도 본래 거리의 여자였는데, 아빠를 만나 결혼했다고 말하면서 아빠는 자신이 모은 돈으로 사업을 해서 성공했다고 말한다. 

그래서 엄마는 자식들이 유명 대학에 들어가도록 종용했다고 말한다. 

이로써 게츠비는 엄마와의 관계가 풀리면서 서로 가까워진다. 이러한 가운데 애슐리는 파티에서 폴라드 감독도 만나고 작가 테드도 다시 만나게 되는데, 그들은 애슐리에게 자신들이 찾던 이상형의 여자라고 하면서 자기와 살자고 프로포즈를 한다. 

그러나 애슐리는 베가와 함께 그의 집으로 간다. 그런데 갑자기 베가의 전 여친이 찾아오자. 애슐리는 속옷만 입은 채로 쫓겨나 비 오는 밤거리를 헤맨다. 

 

게츠비가 호텔 바에서 피아노를 치고 있는데, 애슐리가 나타나 “나 아무일 없었어” 하고 자신 있게 말한다. 

다음날 개츠비와 애슐리는 마차를 타고 뉴욕 거리를 투어한다. 투어 중에 개츠비가 애슐리에게 “너와 나는 너무나 다르다”고 하면서 자신은 학교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말하고, 갑자기 마차에서 내린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은 개츠비가 뉴욕 거리를 거닐다가 챈을 만나게 되는데, 두 사람은 서로 사랑을 확인하면서 포옹하고 키스한다.  

감독은 서로 다른 성향의 연인들의 해프닝을 통해서 우리가 살아가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표현하고 있다. 

그런데 필자는 어떻게 보면 심플하면서도 복잡한 인간관계 속에서 우리가 너무나 피상적인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좀 더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인생을 추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박재관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세계 클리오 광고제/칸느 광고영화제 수상

-오리콤 광고대행사 부서장 및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역임

-알라바마 주립대학/캔사스 주립대학 교환교수

-경주대학교 방송언론광고학과 교수 및 부총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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