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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Estate News] 텍사스 하우스 마켓 낙관적 전망

Last updated: 6월 26, 2020 2:1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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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주택 판매율  큰 폭 감소

 5, 6월 주택 거래 경기는 ‘낙관적’ 전망 나와

 미 전국과 마찬가지로 북텍사스의 4월 주택 판매율도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주택 수요의 위축으로인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주택 구매율은 일년 전과 비교해 17% 줄어들었으며 이는 지난 9년간 가장 큰 폭의 하락 수준인 동시에 코로나19 여파가 DFW 지역 주택 시장에 미친 영향을 입증한 첫 통계학적 수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분기 동안 주택 판매율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지난 4월 한달 간의 감소 상황이 이러한 상승분을 무의미하게 만들었다는 분석이다.

텍사스 A&M 대학(Texas A&M University)의 부동산센터(Real Estate Center)와 북텍사스 부동산 정보시스템(North Texas Real Estate Information Systems)의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초 4개월 간 DFW 지역 부동산 중개업자를 통한 주택 거래 건수가 3만 900여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고작 1%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이 같은 상황은 대부분 코로나19 초기인 2월 말에서 3월 사이에 구매 계약이 추진되던 주택 건수를 반영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주택 전문가들은 주택 판매 상황이 지난 4월의 급감 상황보다는 더 악화되지 않을 것이란 기대 섞인 전망을 조심스럽게 내놨다. 

달라스 기반의 주택 분석기관 레지덴셜 스트레러지스(Residential Strategies)의 테드 윌슨(Ted Wilson) 전문가는 “주 정부의 영업 재개 행령명령 발령 이후 5월 들어 주택 판매 건수가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이전의 주간 판매 플랜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DFW 부동산 시장 상황을 진단하며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경우 6월엔 주택 거래 상황이 더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4월의 경우 주택 판매율 급감 외에도 계약이 진행되고 있는 주택 거래 건수가 일년 전보다 무려 22% 줄어들었으며 신규 단독 주택 매물은 무려 26% 감소해 총 주택 매물량도 13% 줄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당장 몇 주 내에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긴 어렵겠지만 5월 들어 부동산 중개업체와 건설업자들의 긍정적인 보고가 이어지고 있고 새로 진입한 주택 매물도 증가하고 있으며 주택 구매자들의 발길도 다시 돌아 오고 있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또 주택 판매율 감소에도 불구하고 북텍사스의 10여개 카운티 지역의 중간 가격대 주택 거래 가격이 일년 전보다 5% 더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파크 시티스(Park Cities)와 어빙(Irving)지역에선 중간 가격대 주택 가격이 일년 전보다 각각 35%와 14% 급락했으며 파크 시티스와 노스 달라스(North Dallas)의 고가 주택의 가격도 무려 40%와 43%의 급격한 하락세를 면치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건설업계 “북텍사스 주택 거래 시장 활기 회복” 예상

5월 들어 텍사스주내 경제 재개가 단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북텍사스의 주택 건설업계도 “코로나19 여파로 급감했던 주택 거래가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사우스레이크(Southlake)의 주택 건설사 블룸필드 홈스(Bloomfield Homes)의 돈 다익스트라(Don Dykstra) 회장은 “최근 직장 또는 구직활동 등으로 인해 때문에 달라스 지역으로 이주해 오는 사람들이나 아파트 등과 같은 독립 공간을 찾거나 생애 첫 주택 장만을 준비하는 젊은이 등 다양한 주택 구매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아울러 “일부 구매자들은 누군가 살고 있는 집보다는 갓 지은 신규 주택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며 특히 트레일러와 같은 아웃도어 편의 시설이 잘 갖춰진 주택가가 인기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위기 발생 이후 많은 주택 매매 계약이 취소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다익스트라 회장은 “이런 경우 실직 사태에 따른 여파로 판단해 예약금을 소비자들에게 환불하는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점차 주택 구매 건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코로나19 대유행 초기 DFW 지역 건설업계 주택 시장 경기가 저조했지만 지난 3월 중순경 주택 거래가 조금씩 진행된 것에 이어 텍사스의 경제 재개 조치 이후엔 주택 거래 건수가 상당히 늘어나 많은 업체들이 예전의 주간 거래 상황에 가깝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 건설사 하이랜드 홈즈(Highland Homes)의 두웨인 카레라(Duwayne Carrera) 판매 매니저는 지난 4월 셀리나(Celina) 지역에서 8채의 주택 거래를 성사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거래 건수는 월 평균 거래 성사 건수의 두 배로써 대면 거래가 아닌 화상 채팅 사이트 줌(Zoom)과 페이스타임(FaceTime)을 통한 화상 홈 투어 판매 방식을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구매자의 요청으로 개별적인 모델 하우스 안내가 이뤄지고 있으며 모델 하우스 및 매물로 나온 주택 내부를 소독하는 작업도 필수로 이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집값 상승세는 ‘둔화’ 달라스”내년 3월까지 1.8% 하락할 것”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북텍사스 등 미 전역의 집값 상승 폭에 대한 전망은 대폭 하향 조정됐다. 

부동산 컨설팅업체 코어로직(CoreLogic)은 지난 1월 미 전역의 올해 집값 상승폭이 5%를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4개월이 지난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향후 1년간 전국 집값 상승폭이 0.5%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달라스 등 DFW 지역의 집값도 내년 3월까지 1.8%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코어로직의 프랭크 노쎄프트(Frank Nothaft) 경제전문가는 “지난 3월 후반 두 주간 파악된 주택 구매율은 전년보다 26% 감소했으며 이는 같은 달 중반 이후 나타난 주택 구매 활동의 급감에 따른 것으로 지난 4월 집값 상승 둔화를 예측한 주택 가격 지수 전망과도 일치한다”고 분석했다. 

또 “올해 1분기 GDP 결과를 통해 지난 3월 미 전역이 경기 후퇴 상황에 진입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실업 수당 신청 수도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한 경제적 환경 요인들이 향후 주택 시장 동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코어로직은 “코로나19 위기 이전에 진행된 주택 거래 동향 반영으로 인해 지난 3월 전국 집값은 4.5%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북텍사스 지역의 집값도 일년 전보다 2.68% 오른 것으로 추산된다”고 진단했다. 

반면 텍사스주내 대도시들 중 어스틴과 휴스턴 집값은 일년 전 보다 각각 5.21%와 4.34%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코어로직의 분석에 따르면 휴스턴의 집값도 내년 오일 가격 하락전망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1.9%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가 주택 가격  … 중저가 주택  

주택가격분석기관 와이스 어낼러틱스(Weiss Analytics)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유행 전 DFW 부동산 시장에 매물을 내놓은 매도자 4명 중 1명이 주택 가격이 낮게 책정되도록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초 60만달러가 넘는 주택 매물에서 시세 인하 책정이 가장 많이 이뤄졌으며 더 비싼 가격의 주택을 소유한 매도자의 3분의 1 이상도 매매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주택 가격을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와이스의 미 전역 30개 대도시 주택 시장 분석에 따르면 중저가대 주택의 매도자들은 원하는 가격에 매물을 내놓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북텍사스 지역의 경우 신규 매물로 나온 주택 가격이 약 6% 하락했으며 전국적으로는 매도자들의 요구로 주택 가격이 평균 7.7%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관의 알란 와이스(Allan Weiss) 최고경영자는 “고가의 주택일수록 매물 가격 하락폭이 더 큰 상황에서 저가 가격대의 주택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할만하다”고 진단했다. 

또 모기지 대출의 어려움으로 인해 주택 거래 수요가 감소하고 높은 가격대의 주택을 소유한 매도자들이 거래 가격을 가능한 한 많이 낮추게 된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향후 주택 거래 시장에 나올 새 매물들은 고용 회복을 위한 지역 경제 재개가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인지에 대한 불확실성에 직면할 수 있겠지만 주택 가격이 현실화되고 사람들의 소득이 어느 정도 안정되어 대출이 가능한 상황이 될 경우 집 구매를 계획하고 있는 신규 매입자의 편에선 호재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주택 매물 가격이 낮게 책정된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는 34%의 뉴욕(New York)과 31%의 볼티모어(Baltimore), 30%의 LA이며 거래 가격 인하율이 가장 높은 도시는 20% 하락한 피츠버그(Pittsburgh)와 똑같이 10% 인하된 볼티모어와 샌 안토니오인 것으로 조사됐다. 

DFW 지역의 경우 주택 거래 가격이 일년 전보다 무려 17% 가량 하락한 반면 올해 초 4개월간 중간 가격대 주택 판매율은 일년 전 보다 약 5% 상승했다.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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