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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지역에 다시 울려퍼진 “대한 독립 만세”

Last updated: 8월 20, 2021 10:42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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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 포트워스, 제 76주년 광복절 경축식 가져

“코로나와 기후 위기 극복하고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이끄는 가교 역할”

달라스 한인회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제 76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지난 15일(일), 달라스와 포트워스 지역에서 각각 열렸다.
달라스 한인회(회장 유석찬) 주최의 광복절 기념식은 이날 오후 5시 해리하인즈에서 진행됐다. 
이날 1부 행사에서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 주 달라스 영사 출장소 홍성래 소장, 캐롤튼 성영준 시의원이 참석해 기념사를 전했다.
주 달라스 영사 출장소의 홍성래 소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 독립은 올해로 76주년을 맞았다. 우리의 독립 운동은 구한말 의병 운동으로 시작돼, 3.1 운동을 거쳐 치열하게 전개됐다. 대한민국의 독립은 이같은 열사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이뤄졌다”라고 밝혔다.
“대한민국은 외국으로부터 원조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제공하는 국가로 성장했다”고 밝힌 홍 소장은 “우리는 당당하게 경제 대국으로 민주국가로 성장했다. 세계 제 2차 대전 이후 식민지배에서 벗어나 이 같은 경제적 성장을 한 국가는 대한민국 밖에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홍 소장은 “다만 대한민국은 6.25 전쟁 이후 아직까지 분단 국가로 남아있다. 독립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바탕으로 이같은 분단 체재를 극복하고, 겨례의 에너지를 미래 번영의 동력으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홍 소장은 “우리 모두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한민족의 영원한 소원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 적극 노력을 해야 한다” 며” 우리 모두 지혜와 뜻을 모아 더욱 크고 위대한 대만민국을 만들어 가자. DFW 한인 동포들도 마음을 모아달라”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어 달라스 한인회의 유석찬 회장은 “광복절을 통해 일본의 역사 왜곡 등이 바로 잡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기념사에서 “2020 도쿄 올림픽의 정신은 일본의 역사 왜곡으로 훼손됐다. 관련 홈페이지에는 독도가 여전히 일본 영토로 표기되어 있고, 일본의 유니폼과 경기장의 욱일기 형상화가 그 예이다”라고 전했다.
“일본은 태평양 전쟁을 통해 자신들이 아시아의 자유와 해방을 위해 싸운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 고 밝힌 유 회장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일본 침략의 역사, 제국주의의 역사로 인해 울분마져 느껴진다. 우리는 일본의 역사 왜곡과 독도 문제를 좌시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유 회장은 “광복절의 의미가 퇴색하면 안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며 “우리는 광복절을 역사 기념일로만 인식하지 말아야 한다. 선조들이 목숨과 맞바꾼 광복의 의미는 진정한 주권 국가에 있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완전한 통일 한반도를 이룰 때까지 순국 선열의 피맺힌  희생을 되새기며 올바른 역사를 써내려가자”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이번 경축식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가 영상으로 전달됐고, 캐롤튼 시 성영준 시의원의 기념사,  한국 노인회 김건사 회장 주창의 만세 3창도 이어졌다. 또한 민주 평통 달라스 협의회 오원성 수석 부회장은 달라스 남북 이산 가족 실태 조사에 대한 내용을 전달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4시,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회장 유석찬)는 해리 하인즈 크라운 파크 주차장에서 광복절 기념 성명서 낭독과 함께 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가두 행진도 펼쳤다. 해당 행사에는 달라스 협의회 평통 위원 약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달라스 한인회 주최의 광복절 경축식에는 약 60여명의 한인 동포들이 참석했으며, 줌 및 유투브 생중계 등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박은영 기자 Ⓒ KTN

포트워스 한인회“미주 동포들의 위상, 차세대 교육에 달렸다”

포트워스 한인회(회장 김백현)도 같은 날 오후 4시, 포트워스 한마음 교회에서 기념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태런 카운티  제 323 가정 지방 법원 판사이자 포트워스 한인회 이사장인 알렉스 김 판사가 기념사를 전했고, 주 달라스 영사 출장소 조범근 영사가 문재인 대통령 기념사를 대독했다.
알렉스 김 이사장은 “한국계 미국인이라는 사실이 굉장히 자랑스럽다”며, “다양한 이민자들을 보지만 한인들은 타에 모범이 되고 열정이 있다. 여러분으로 인해 아름다운 미국이 있다. 광복절을 맞아 함께 선열들을 기억하게 되어 뜻깊다”고 했다. 
이어 조범근 부영사가 대독한 기념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대한민국이 개발도상국 중 최초로 선진국으로 격상했음”을 강조하며, “코로나와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상생 협력을 이끄는 가교 역할을 해나가야 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포트워스 한인회 김백현 회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자신의 재산은 물론 목숨까지 바친 선혈들 덕분”이라고 강조한 뒤, 역사를 왜곡하고 제대로 가르치지 못하는 일본 정부의 현실을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일제 침략기에도 한인 동포들이 학교를 세워 후학들을 가르쳤던 사실을 상기시키며, “후세를 잘 가르쳐서 동포와 대한민국은 물론 미국 사회의 지도자를 세우는데 힘써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미주 동포들도  조국의 광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 교육을 통한 차세대 한인들의 위상 증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트워스 주최의 광복절 경축식에서는 포트워스 한인 여성회(회장 박기남)에게 발전 기금이 전달되기도 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이상무 부회장이 사회를 맡았고 장소를 제공한 한마음교회 허종수 목사가 개회 기도를  강옥인 노인회장이 만세 삼창을 했다.
포트워스 한인회 주최의 광복절 경축은 약 35명의 한인 동포들이 참석한 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며 진행됐다.

김지혜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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