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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튼 시, 지역 인구 급증에 발맞춰 신규 소방서9 건립.. 덴튼 공항 인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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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튼 지역에 신규 소방서9(Station 9)가 만들어졌다.
해당 소방서는 지역의 인구 증가에 대응하고, 화물 운송이 엄청나게 증가함에 따라 덴튼 엔터프라이즈 공항(Denton Enterprise Airport) 인근에 전략적으로 배치됐다.
지난달 26일(금) 새 덴튼 소방서9의 공식 활동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 참가한 시 지도자와 카운티 정부 인사들은 이날 최첨단 건물과 3천 갤런의 소방수를 품고 있는 항공기 대응 소방차를 살펴보기도 했다.
최근 연방 인구조사국이 발표한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15곳에 북텍사스의 5개 도시가 포함됐으며, 그 중 한곳이 바로 덴튼이다
덴튼 소방국의 데이비드 부츠 홍보책임자는 "우리에게는 꿈이 이루어진 셈”이라며 “항공기 구조 소방에 뛰어든 지 거의 10년 동안 원해왔던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덴튼의 I-35고속도로 서쪽에 위치한 덴튼 엔터프라이즈 공항은 전국에서 60번째로 분주한 공항이다.
이 공항은 상업 항공편은 운항하지 않지만, 해당 공항에는 기업용 제트기, 전세 항공기, 화물 항공기가 있으며, 매일 공항을 이용하는 두 개의 비행 학교가 있다.
부츠 홍보책임자는 "매우, 매우 분주한 일반 항공 공항”이라며 “소방서9가 있는 이 지역만해도 대규모 제조업 지구가 있다. 수백만 평방 피트의 창고 건물과 피터빌트 트럭(Peter Built Trucks), 테트라팩(TetraPak), 타겟(Target), 윈코(WinCo), 알디(Aldi)의 유통 센터 등 많은 시설이 있다”고 밝혔다.
덴튼의 신규 소방서9는 이 같은 지역 확장에 따른 소방 안전 인프라를 보강하고 적절한 대비가 필요함에 따라 만들어졌다.
특히 빅풋(Bigfoot)으로 알려진 최신 ARF 유닛은 무게가 9만 3천 파운드에 달하며 공항에 이미 배치된 다른 유닛과 함께 운영된다.
소방서9가 생기기 전 가장 가까운 소방서는 북텍사스 대학(University of North Texas ,UNT) 근처5분 거리에 있었다.
덴튼 공항에서 항공기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소방팀은 유일한 ARF 차량까지 그 거리를 운전해 가야 했고, 다시 소방 장비를 갖추는 데 시간을 더 소요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 덴튼 공항 터미널 바로 옆에 새로운 시설이 생기면서 대응 시간이 1분 남짓으로 줄었다.
부츠 홍보책임자는 “우리는 미래의 성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 공항을 드나드는 모든 항공기를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소방서9는 덴튼 카운티 서쪽으로 몰려들고 있는 신규 주민들의 안전도 담당하게된다.
현재 이 지역에는 약 2만 5천 채의 새 주택이 건설되고 있다.
부츠 홍보책임자는 “앞으로 10년 안에 덴튼 소방서가 카운티 전역에 4개의 소방서를 더 건설하여 확장되는 지역 사회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몇십 년 동안 콜린 카운티에서 일어난 모든 성장이 이제 덴튼 카운티에서 일어나고 있다”라며 “포트워스 지역과 콜린 카운티에서 덴튼으로의 이동이 몰려들고 있다”라고 밝혔다.
소방서9의 또 다른 요소는 소방관들이 독소에 노출되는 것을 줄이고 암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 설계된 최첨단 제독 욕실과 적외선 사우나가 있다는 것이다.
덴튼 소방국은 이 기술을 내년에 업데이트할 계획인 두 개의 오래된 소방서에도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소방서9의 개장일이었던 지난달 26일은 덴튼 소방국의 150주년 기념일이었다.
덴튼 소방국은 1874년에 설립되어 주에서 가장 오래된 소방서 중 하나이다.
정리=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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