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AS 한인타운뉴스
DFW 지역 한인 부동산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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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9일 출범 예정… “한인 보호하는 리얼터 될 것”
북텍사스한인부동산협회가 내달 9일 출범을 앞두고 있다.
지난 25일(화) 이 같은 소식을 알리기 위해 협회 설립을 주도한 알제이부동산의 캐라 방 브로커, 오 리얼티(O Realty)의 하나 오 브로커, 텍사스레거시리얼티(Texas Legacy Realty)의 레이프 송 브로커, 캐시 리 스페셜리스트가 한자리에 모였다.
북텍사스한인부동산협회는 DFW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인 브로커 및 에이전트 등 업계 관계자들의 네트워킹과 동포 사회에 대한 봉사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캐라 방 브로커는 “현재 DFW 지역에 약 200명의 한인 부동산 관계자들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그런데 이들 중 누가 라이선스를 가진 정당한 부동산인지 손님들 입장에서는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협회는 가입 필수 조건을 부동산 라이센스를 가진 분으로 명시하여, 한인 분들이 더 안전하게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북텍사스한인부동산협회는 정식 출범 전임에도 불구하고, 약 20개의 부동산 회사와 100명 이상의 관계자가 모였으며, 한인 에이전트 대상으로 이미 라이선스 및 주택시장 규정 변경 관련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협회에서 제공하는 교육은 28일(금)과 다음 달 17일(수) 예정되어 있으며, 메트로텍스(MetroTex Association) 협회 본사에서 열릴 전망이다.
북텍사스한인부동산협회에서 제공하는 교육은 한국어로 진행된다.
레이프 송 브로커는 “북텍사스한인부동산협회가 앞으로 큰 임무를 맡을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한국에서 오셔서 영어가 어려운 분들에게 큰 장벽 중 하나가 집을 사는 것인데, 이분들이 손해 보지 않고 행복하게 집에서 살 수 있도록 돕고 보호하는 리얼터들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김영도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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