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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렌 도서관 주최 “K-Pop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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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국학교 맥키니 캠퍼스 ‘기초 한국어 레슨’ 지원 … 행사 참여 후 Kpop에 더 큰 관심 생겨
알렌 도서관 주최 Kpop 행사가 지난 5일(토) 알렌 도서관에서 열렸다.
‘대박! It’s K-Pop!’을 캐치프레이즈로 한 이날 행사는 7학년부터 12학년 학생들에게 K-Pop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달라스 한국학교 맥키니 캠퍼스(교장 조은주)는 해당 행사에 ‘기초 한국어 레슨’을 지원했다.
조은주 교장은 “알렌 도서관 측에서 중·고등학생 대상 행사에 K-Pop과 함께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제안하면서 기초 한국어 레슨을 요청해 참여하게 됐다”고 참여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알렌 공공도서관 어린이과 청소년 도서관 전문가(Youth Library Specialist in the Allen Public Library Children’s Department) 크리스탈 마키아스(Crystal Macias)는 “K-Pop을 즐기고 좋아하는 미국 십 대들이 계속 늘면서 K-Pop을 찾아 듣고 있던 기존 팬들뿐만 아니라 새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친구들이 함께 모여 K-Pop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즐기고 알아보는 것”이라고 행사의 목적을 밝혔다.
이어 “행사 시작을 기초 한국어 레슨으로 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맥키니 캠퍼스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50여 K-Pop 그룹들의 트레이드 마크를 유리벽 가득 전시했고 각 그룹들의 마크를 배지로 만들어 보는 테이블을 준비했다.
또한 BTS 및 기타 그룹들의 앨범과 한국 스낵들도 전시해 놓은 테이블 등으로 만반의 준비를 기울였다.
달라스 한국학교 맥키니 캠퍼스에서도 K-Pop 그룹의 앨범을 기증했다.
달라스 한국학교 맥키니 캠퍼스의 정교사 2명과 보조교사 4명은 간단한 한국어를 배우고 체험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 섹션으로 나눠 레슨을 진행했다.
이날 기초 한국어 레슨은 △ 한국어로 간단한 인사와 자기소개 하기 △ 10대들이 많이 쓰는 표현 배우기 △ 자음과 모음을 활용한 기초 단어 만들기 △ 본인 이름 한국어로 쓰기 등으로 진행됐다.
도서관 담당자와 자원봉사팀은 K-Pop 관련 퀴즈와 게임에 참여했고 여러 종류의 한국과자 체험 등의 행사가 치러져 20여명의 참가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한국어로 KPOP 가사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들도 “친구와 함께 왔다가 K-Pop에 대해 더 관심이 생겨 음악을 찾아 듣고 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정리: 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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