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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체육회, 2022년 정기총회 및 이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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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회장, 제18대 체육회 회장으로 유임 … 오원성 신임 이사장 선임
달라스 체육회(회장 김성한)는 지난 27일(일) 수라 소연회장에서 2022년 정기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달라스 체육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2년 동안 중단된 체육회 활동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정기총회 및 이사회는 달라스 체육회 회원 총 29명 중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대 체육회 신임 회장 선출과 2021년 결산 및 감사 보고, 임원 임명장 수여, 이사장 및 감사 선출, 각 종목별 협회 활성화를 위한 토의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제16대 황철현 전임 회장이 진행한 회장 선출에서 참석한 경기단체 협회장과 이사들이 만장일치로 김성환 제17대 회장을 제18대 체육회 회장으로 유임했다.
김성한 회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체육회 전 회장들과 참석한 모든 협회장 및 임원들에게 달라스 체육회를 대표해서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김 회장는 ‘함께 운동하고, 함께 행복한 달라스 체육회’라는 제18대 달라스 체육회 슬로건을 발표했다.
달라스 체육회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체육회 사업을 실천하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내며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일주일에 3번, 30분(7330) 운동을 시작하겠다”며 “12만 달라스 동포들이 함께 즐겁게 운동하는 가운데 좀 더 행복한 동포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는 달라스 체육회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첫번째 사업으로 체육회는 “5월에 거북이 마라톤 건강 건기 대회를 개최해 가족, 친구, 이웃들과 함께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서 함께 걸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3년 6월 뉴욕에서 열리는 제21회 미주체전 준비에 관련해 체육회는 “올해 체육 협회장들과 함께 우수 선수들을 미리 발굴하고 재정적인 확보를 통해 뉴욕 미주체전에서 부끄럽지 않은 성적을 내도록 준비하겠다”고 발표했다.
달라스 체육회는 18회 워싱턴 D.C. 미주한인체전 종합 2위, 19회 달라스 미주한인체전 종합 우승, 20회 시애틀 한인체전 종합 2위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미주 한인사회의 스포츠 강자의 자리를 지켜왔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달라스 체육회는 △ 수석 부회장 김정숙 △ 부회장 우성철 △ 재정위원장 이은주 △ 사무국장 박수현 등의 임원을 발표하고 임명했다.
또한 체육회는 족구협회 박경철 회장과 볼링협회 구본성 회장을 새 협회장으로 인준했다.
이날 이사회를 통해 달라스 체육회는 제18대 달라스 체육회 오원성 신임 이사장 및 감사 위원으로 박부연 재미대한체육회 감사와 이경철 육상협회장을 선임했다.
오 신임 이사장은 “100세 시대를 살아가면서 스포츠를 통한 동포사회 건강증진과 활기찬 이민생활 영위를 위해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서장원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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