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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아시안 윈드, 2021-2022 시즌 마지막 연주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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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코펠 하이스쿨 대강당서 열려 … 오보이스트 최정 교수와 협연
달라스 아시안 윈드(음악감독 이정무)가 2021-2022 시즌 마지막 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오는 10일(일) 오후 5시 코펠 하이스쿨 대강당에서 열리며, 클래식 음악 위주의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특히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사랑 받는 곡 중 하나인 레스피기의 로마의 소나무(Pines of Rome)가 이날의 피날레로 연주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달라스 아시안 윈드는 2018년에 이정무 지휘자를 중심으로 달라스에서 활동하는 음대교수, 전문 연주자, 밴드 디렉터, 그리고 음대생들로 이뤄진 55명의 프로페셔널 커뮤니티 관악 단체다.
창단 이후 정기 연주회, 영화음악 연주회, Lunar New Year 연주회, 달라스 K-Pop 페스티벌과 같은 다양한 연주회로 청중들과 음악으로 소통해왔다.
또한 2020년과 2021년 연속으로 성남 국제 유스관악제에 해외 프로페셔널팀으로 선정돼 비대면 연주회를 가지기도 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림스키 코르사코프가 작곡한 오보에 협주곡이 포함되는데 작년 University of North Texas(UNT)에서 아시안 최초 관악 교수로 임용된 최정 교수가 협연한다.
오보이스트 최정은 예원, 서울예고,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으로 건너와 이스트만 음악대학교 석·박사 졸업과 동시에 연주자 자격증을 받았다.
그는 스프링필드 심포니 오보에 수석 및 미조리 주립 대학교 오보에 조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UNT 오보에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 내 다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했으며,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정리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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