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W 로컬뉴스
케빈 팔코너 캐롤튼 전 시장, 압도적 승리로 덴튼 카운티 커미셔너 공화당 후보 ‘확정’
페이지 정보
본문
지난 24일(화) 실시된 결선 투표에서 케빈 팔코너 전 캐롤튼 시장이 최종 승리를 거머쥐며, 덴튼 카운티 커미셔너 공화당 후보에 최종 낙점됐다.
이번 결선 투표는 지난 3월 1일에 치러진 공화당 예비 선거에서 최종 후보를 내지 못해 열린 것이다.
앞서 팔코너 전 시장은 덴튼 카운티 제2구역(Precinct 2) 공화당 후보로 도전장을 내밀었고, 이번 결선에서 같은 당의 댄 스트릭클린(Dan Stricklin) 후보와 맞붙었다.
지난 예비 선거에서 팔코너 전 시장은 46.1%의 득표율을 얻었고, 스트릭클린 후보는 28.1%, 또다른 후보였던 롭 알트만은 25.8%의 득표율을 얻었다. 당시 50% 과반을 넘은 후보가 없었기에 득표율 1위와 2위였던 팔코너와 스트릭클린 후보가 결선에서 다시 맞붙게 됐다.
프리스코 전 시의원이기도 했던 스트릭클린 후보와 맞붙은 팔코너 전 시장은 총 5,303표(득표율 69%)를 기록해 2,371표(득표율 31%)를 얻은 그를 가볍게 이겼다.
이번 결선 투표에는 총 7,67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덴튼 카운티 제2구역 공화당 최종 후보가 된 팔코너는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다이아나 와이젤(Diana Weitzel) 후보와 경쟁하게 된다.
팔코너 후보는 결선 승리를 확인한 후 “이번 선거 과정에 함께 해준 자원봉사자들과 선거 캠페인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이들이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지 깨닫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다른 공화당원들과 경쟁하기보다는 이제 정당으로서 함께 뭉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팔코너 후보는 “앞으로의 선거 레이스는 이전의 경험과 비슷할 것으로 본다. 밖으로 나가 내가 덴튼 카운티 커미셔너를 위한 최고의 후보이자 최고의 선택인 이유를 유권자들에게 계속적으로 알릴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지금까지 해왔던 방식이며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팔코너 후보가 도전하는 덴튼 카운티 제2구역은 10년 넘게 공화당의 론 마천트(Ron Marchant) 커미셔너가 재직해왔다. 그는 작년, 재선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마천트 커미셔너는 지난 2018년 재선에서 민주당의 브랜디 존스(원 Brandy Jones)를 400표 미만의 차이로 가까스로 승리했다.
하지만 작년 선거구 재조정 과정을 거치며, 덴튼 카운티 제2구역은 올해 선거에서 새로운 변화가 보이고 있다. 덴튼 카운티의 남동부 구역은 여전히 캐롤튼, 플래이노, 달라스 및 더 콜로니의 많은 부분을 포함하고 있지만 여기에 더해 이제는 루이스빌 레이크를 가로질러 새디 쇼어, 코린스(Shady Shores, Corinth) 및 호수 북쪽도 일부 포함됐다.
친한파이기도 한 팔코너 후보가 오는 11월에 최종적으로 덴튼 카운티 커미셔너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은영 기자 © KTN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