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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장애인체전 참가 기금모금에 동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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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장애인 선수단, 제1회 미주장애인체전 참가 … 찐빵 바자회, 23일 달라스 문화센터 아트홀서 열어
달라스 장애인체육회(회장 장덕환)가 지난 18일 제1회 미주장애인체전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모임은 달라스 장애인체육회와 달라스 체육회(회장 김성한), 달라스 장애인학교(교장 김진호 목사)가 참석했다.
달라스 장애인체육회 우성철 본부장은 18일 기준 선수 8명과 보호자 4명 등 총 12명의 참여를 신청받았다고 밝혔다.
달라스 선수단은 선수 및 보호자, 장애인체육회 회장 및 임원진들 등의 자원봉사자들을 포함 80여명이 참여한다.
우 본부장에 따르면 미주장애인체전은 선수 및 보호자 700명과 경기운영요원 100명, 자원봉사자 400명으로 총 1천200명의 규모로 진행된다.
달라스 장애인체육회는 달라스 선수들의 미주장애인체전 참가에 드는 일체 경비를 지원한다.
장덕환 회장은 55인승 버스를 대절해 차량 이동 경비 및 식비를 지원하고 선수가 개인 차량을 이용할 경우 차량 유류비와 식비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메달을 획득하려고 경쟁을 하는 대회가 아니라고 말한 장 회장은 “가족끼리 나들이 간다고 생각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1회 전미주 장애인체전은 6월 17일(금)부터 6월 18일(토) 양일간 캔사스 주 뉴 센트리 필드하우스(New Century Fieldhouse)에서 개최된다.
전미주 장애인체전 참가 대상은 한인 및 외국인 장애인으로 하며 시범종목과 가족종목에 한해 비장애인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참가 연령은 일반부는 18세 이상이고 학생부는 6세~18세, 시니어부는 70세 이상이다.
총 19개의 종목으로 치러지는 이번 체전은 정식종목 9개와 시범종목 5개, 가족종목 5개로 구성된다. 정식종목으로 △ 수영 △ 태권도 △ 골프 △ 육상 △ 탁수 △ 볼링 △ 테니스 △ 한궁 △ 보치아가, 시범종목으로 △ 스크린사격 △ 프리즈비 날리기 △ 팔씨름 △ 콘홀 △ 축구공 멀리차기가, 가족종목으로 △ 한궁 △ 탁구 △ 스크린사역 △ 프리즈비 날리기 △ 팔씨름이 채택됐다.
김진호 목사는 “장애인들에게 중요한 것은 지역사회에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주장애인체전 참가를 학부모들에게 권했을 때 장애가 있는 자녀들이 참여할 수 있을지 걱정을 했다. 한 번도 집을 떠나 멀리 나가 본 적이 없다는 두려움도 있었지만 용기를 내 참가 신청을 했다”고 전했다.
달라스 장애인체육회의 미주장애인체전 참가 기금모금을 위해 여러 한인단체들의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
달라스 체육회, 달라스 한국어머니회, 텍사스 한국어머니회, 북텍사스 한국여성회 회원들이 찐빵 바자회를 23일(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달라스 문화센터 아트홀(11500 N Stemmons Fwy, Dallas, TX 75229)에서 연다.
또한 다음달 7일 달라스 체육회 주최 골프대회가 리버체이스 골프 클럽(Riverchase Golf Club, 700 Riverchase Dr, Coppell, TX 75019)에서 개최된다.
김진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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