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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인상공회, 한인타운 지정 위한 노력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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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지정’위한 경찰 및 시의원 모임 … 한인미용실 총격사건 피해자 정민예 씨에 용감한 시민상 제안
달라스 한인상공회(회장 김현겸, 이하 달라스 상공회)는 지난달 31일 달라스 한인사회의 안전과 로얄레인 지역의 한인타운 지정을 위해 달라스 경찰국과 달라스 시 관계자와 회동했다.
이날 모임에는 달라스 상공회 김현겸 회장 및 임원진(박영남 고문, 진이 스미스 부이사장, 브라이언 김 사무장)과 케이타운 테스크포스(K Town Task force) 존 리(John Lee) 회장이 참석했고 달라스 오마르 나바에즈(Omar Navaez) 시의원, 달라스 경찰국 릭 왓슨(Rick Watson) 부서장(Deputy Chief), 데이비드 김(David Kim) 경찰, 에스 오(S Oh) 경찰 등 달라스 시 관계자가 참석했다.
달라스 상공회가 로얄레인 지역에 스카이타워 설치와 각 건물과 사업체에 CCTV 설치를 건의했지만 시청 재정상 고가의 스카이 타워를 계속 설치할 수 없다는 답을 들었다.
달라스 시측은 “건물주나 사업주들이 개인비용으로 CCTV를 설치하는 방법이 빠른 해결 일것”이라며 “로얄레인 인근 한인 사업자 리스트를 마련해 적극적인 안전홍보”를 강조했다.
경찰은 한인들과 함께 정보를 교환하고 힘을 합쳐 안전을 지키는 방법을 논의하면서 △ CCTV 설치 △ VIP Patrol △ 한인커뮤니티자체 담당을 설립 등을 언급했다.
달라스 시의원은 수일 내에 한인 사업체를 방문하기로 했다.
달라스 상공회는 로얄레인 지역의 한인타운 지정(K Town Designation)을 위해 힘써왔다.
로얄레인 지역담당 나바에즈 시의원에 따르면 시청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빨리 속도를 내어 진행되고 있다.
이날 모임에서 한인타운 지정과 형식 및 아치모형을 길가에 설치하는 방법, 한국명 길 이름을 지정 의견 등이 나왔다.
또한 달라스 상공회는 지난달 11일 로얄레인 소재 한인 미용실 총격사건의 피해자인 정민예 씨에 용감한 시민상 시상을 건의했다.
정민예 씨가 범인의 수상한 행동을 감지해 문을 잠그려 하자 범인은 문을 바로 열지 못하고 정 씨의 팔에 총 3발을 발사했고 정조준을 하지 못해 한 명도 목숨을 잃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의는 달라스 시청과 달라스 경찰 그리고 달라스 상공회가 정보와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안전하고 발전하는 달라스 한인사회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하는 첫 발걸음이 됐다.
달라스 시 관계자들은 향후에도 달라스 상공회와 모임을 계속 이어나가기로 합의했다.
정리=김진영 기자 기사제공=달라스 상공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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