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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테런카운티 한인여성회, 6·25 참전용사 오찬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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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참전용사 정기 월례회 참석 … 유희정 회장 “감사의 표현 지속할 수 있게 되길”
포트워스 테런카운티 한인여성회(회장 유의정, 이하 포트워스 여성회)가 지난 18일 재향군인 공원 이벤트 센터(Veterans Park Event Center)에서 열린 미참전용사 정기 월례회에서 오찬을 제공했다.
포트워스 여성회는 노령으로 인해 7월 4일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에 참여하지 못하는 6·25 참전용사들을 위해 음식을 준비해 대접했다.
이날 오찬은 포트워스 한인회 최기현 전회장과 포트워스 여성회 이경숙 이사가 후원했다.
미참전용사와 미참전용사 가족들 20여 명과 포트워스 한인회 최기현 전회장과 현용희 대령, 달라스 출장소 관계자 등 약 35명의 참석자들이 이날 월례회에 함께 해 교제를 나눴다.
해당 행사에서 포트워스 여성회 임원회원 중 한 명이 애국가 부른 데 이어 포트워스 여성회 이경숙 이사장이 미국 국가를 불렀다.
또한 달라스 출장소장과 현용희 대령이 6·25 참전 용사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협의회 김원영 회장은 서면으로 감사를 전했다.
유의정 회장은 “포트워스 여성회 회원과 참석 청년들은 참전용사들의 한국전쟁 참전 때 이야기를 들었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참전용사들의 값으로 살 수 없는 희생정신에 마음이 숙연해지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유 회장은 “참전용사들의 생일과 특별한 공휴일에 감사 카드를 보내기 위해 정보를 얻었다”면서 “감사의 표현을 지속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했다.
현용희 대령과 이경숙 이사장의 아리랑 노래에 맞춰 포트워스 여성회 회원들이 춤을 추면서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표하자 참전용사들도 아리랑을 함께 불렀다.
포트워스 여성회는 기념 수건을 마련해 참전용사들 및 가족들에게 증정하면서 재차 감사를 전했다.
김진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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