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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링턴 AT&T 스타디움, 2026년 월드컵 경기장소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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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링턴 AT&T 스타디움이 오는 2026년 월드컵 경기 장소로 선정됐다.
17일(목) 국제축구연맹(FIFA) 관계자들은 이같이 밝혔다.
앞서 FIFA는 지난 2018년 6월, 2026년 월드컵이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공동 개최 열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후 미, 캐나다, 멕시코 3개국 22개 도시가 개최 장소를 놓고 경쟁을 펼쳤으며 그중 미국에서는 11개 도시가 선정됐다.
캐나다와 멕시코에서는 각각 10경기가 열린다.
달라스 스포츠 위원회의 모니카 폴은 2026년 월드컵 개최로 인해, 4억 달러의 경제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달라스에 국제 방송 센터(International Broadcast Center)가 생기고, AT&T 스타디움으로의 대중교통이 개선된다면 달라스 페어파크의 경쟁력도 높아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AP 통신은 1994년 월드컵이 사상 최대인 359만 명의 팬들을 끌어 모았고 5억 80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고 전하며FIFA가 1억3천325만 달러, 미국 조직위원회가 5천만 달러의 이익을 냈다고 보도했다. FIFA는 지난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53억5천7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35억3천3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한편 2026년 월드컵 경기장소로 텍사스에선 알링턴 외에 휴스턴 NRG 스타디움도 선정됐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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