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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시티 플레이노, 7,600만 달러 규모 확장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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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시티 플레이노(Medical City Plano)가 7,600만 달러 규모의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확장은 콜린 카운티 내에서 유일한 레벨 I 트라우마 센터로서 증가하는 의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로 병원 C타워에 13만 1,700 평방 피트의 면적이 추가되며, 60개의 새로운 입원 병상이 확충될 예정이다.
이번 확장 공사는 2024년 4월 시작해 약 1년 동안 진행되며 2026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텍사스 주 면허 및 규제국(Texas Department of Licensing and Regulation)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C타워에 4개의 층이 추가된다.
메디컬 시티 플레이노의 벤 쿠건(Ben Coogan)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확장으로 환자를 위한 병상 뿐만 아니라 향후 확장을 위한 쉘(shell) 공간까지 포함, 병원의 수용력을 크게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추가되는 타워 옥상에는 헬리패드(helipads) 3개와 응급 의료 서비스 지원 공간도 마련될 계획이다.
현재 603개의 입원 병상을 보유한 메디컬 시티 플레이노는 이번 확장으로 1등급 회상 센터로서 역량을 강화한다.
쿠건 CEO는 해당 병원에 대해 “장기 이식 서비스를 제외한 모든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콜린 카운티 내 유일한 3차 의료 시설로서 최고 수준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병원의 의료 서비스 수요가 급증했으며, 콜린 카운티의 인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장기적인 확장 계획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메디컬 시티는 북텍사스 전역에 병원을 두고 있으며, 최근 맥키니 캠퍼스의 확장 계획도 발표했다. 맥키니 프로젝트는 1억 4,200만 달러가 예상되며, 40개 이상의 병상과 105,600 평방 피트가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메디컬 시티 플레이노는 이번 확장으로 암 치료 서비스도 강화한다.
현재 C타워에는 화상 중환자실, 트라우마 중환자실, 종양학 층이 포함되며, 사라 캐논 암 병원(Sarah Cannon Cancer Hospital)이 들어 서있다.
한편 메디컬 시티 플레이노는 시의 주요 고용주로, 현재 1천 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번 병원 확장을 통해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쿠건 CEO는 “지역 대학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의료 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확장에 따라 더 많은 인재를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콜린 칼리지 및 태런 카운티 칼리지와의 협력을 통해 간호학 학위를 취득한 학생들이 메디컬 시티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콜린 칼리지의 마크 스미스 학장은 “메디컬 시티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임상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파트너로, 이런 기회가 없다면 졸업생 배출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리=김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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