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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달라스 아시안 영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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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4일 안젤리카 필름 센터·텍사스 시어터서 상영
한국의 박훈정 감독 “마녀 2” 스포트라이트 상영작 선정
아시아계 영화감독들의 새로운 시각으로 실험 정신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은 영화제가 달라스에서 열린다.
제21회 달라스 아시안 영화제(The Asian Film Festival of Dallas, AFFD)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안젤리카 필름 센터(5321 E. Mockingbird Ln, #230)와 텍사스 시어터(231 Jefferson Blvd.)에서 개최된다.
특별히 이번 영화제의 스포트라이트 상영작으로 박훈정 감독의 “마녀 2(Witch 2)”가 선정돼 주목을 받고 있다. “마녀 2”는 오는 23일 상영된다.
‘마녀 2’는 초토화된 비밀 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주인공 소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확장된 세계관과 업그레이드된 스케일, 독보적인 액션으로 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마녀 2’는 한국에서 지난 5일 기준 누적 관객 수 269만명을 기록하면서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하는 AFFD는 박훈정 감독의 마녀 2를 포함 장편영화 16편(내러티브 12편, 다큐멘터리 4편)과 단편영화 11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AFFD 토마스 슈베르트(Thomas Schubert) 신임 전무이사(Executive Director)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다각도의 새로운 방식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DFW에 여러 다채로운 영화를 소개하는 AFFD는 지역 영화 애호가들에게 중요한 영화제였다. 올해도 인상 깊은 영화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년 달라스 아시안 영화제 공식 선정 영화는 다음과 같다.
▶ 장편영화
△ “Too Cool to Kill” △ “The Witch 2” △ “Small, Slow but Steady” △ “7 Days” △ “A New Old Play” △ “Baby Assassins” △ “Dealing With Dad” △ “Erzulie” △ “Jalsaghar (The Music Room)” △ “Lonely Glory” △ “Preman” △ “Yellow Dragon’s Village” △ “Ascension” △ “Cat Daddies” △ “Dark Red Forest” △ “Singing In the Wilderness”
▶ 단편영화
△ “An Island Drifts” △ “Falafel” △ “Foster Fail” △ “The Han Flows” △ “I want to hear the word on the street” △ “The Man of the Terms of Service” △ “Misdelivered” △ “Nai Nai” △ “Secret Recipe” △ “Spider” △ “Veils”
김진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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