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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후 골프 레저 산업의 새 지평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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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 그룹, 노던 텍사스 PGA와 타이틀 스폰서 계약 체결
최명섭 회장, 텍사스 동부 최고의 골프 리조트 건설 계획 밝혀
미국 내 골프 산업이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기록적인 호황을 이어가는 가운데 M&P 그룹(회장 최명섭)이 노던 텍사스 PGA(Northern Texas PGA, 이하 NTPGA)와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달라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M&P 그룹은 알링턴의 쉐디 밸리 컨트리 클럽(Shady Valley Country Club)과 캐롤튼의 코요테 릿지 골프 클럽(Coyote Ridge Golf Club)을 소유하고 있고, 최근 타일러에 위치한 더 캐스케이드 컨트리 클럽(The Cascades Country Club, 이하 캐스케이드 클럽)을 인수했다.
캐스케이드 클럽에서는 2006년부터 올해까지 NTPGA의 텍사스 스테잇 오픈 골프 대회가 열려 왔다.
이번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통해 2023년부터 이 곳에서 열리는 텍사스 스테잇 오픈 골프 대회의 공식 명칭은 M&P 그룹 텍사스 스테잇 오픈(M&P Group Texas State Open)으로 교체된다. 이 계약은 2025년 시즌까지 지속된다.
M&P그룹의 최명섭 회장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더 많은 경기를 유치해 텍사스 골프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골프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텍사스 동부 최고의 골프 리조트를 꿈꾼다!
캐스케이드 클럽의 골프 코스는 미 프로골프(PGA) 투어 선수인 마크 헤이즈(Mark Hayes)가 다양한 수준의 골퍼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코스를 재설계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넓은 페어웨이와 아름다운 전망으로도 유명한 캐스케이드 클럽은 텍사스 내에서도 손꼽히는 골프장과 클럽하우스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6년부터 텍사스 스테잇 오픈 대회가 이 곳에서 열렸으며, 올해도 지난 7월 26일(화)부터 29일(금)까지 열린 대회에 총 156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각자의 기량을 뽐냈다.
최 회장은 캐스케이드 클럽을 기반으로 앞으로 리조트·레저 산업을 더욱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최 회장은 “캐스케이드 클럽은 잠재력이 있는 골프장이다. 특히 요즘은 골프 인구도 늘고 있고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많이 추구하기 때문에 그러한 고객들의 필요를 채워준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클럽 내에 게스트룸 뿐 아니라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식당 등 각종 시설을 구비해 온 가족이 함께 휴가를 즐길 수 있는 리조트로 확장 운영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실제로 현재 캐스케이드 클럽은 클럽하우스 내에 새롭게 30개의 게스트룸을 조성하기 위한 공사를 시작했고, 그 밖에 식당과 이벤트홀,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공간을 리모델링 중이다. 다만 골프장과 프로샵, 일부 식당은 계속 운영 중이다. M&P 그룹은 해당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2023년) 7월께 게스트룸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최 회장은 “가능하다면 내년 7월 말께 열리는 텍사스 스테잇 오픈 대회에 맞춰서 게스트룸을 오픈하고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신한나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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