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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인문학회, 9월 정기월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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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용상·이남욱·임태성 회원 등 수상 및 등단 소식 이어져
달라스한인문학회(회장 박인애)가 9월 정기월례회를 지난달 25일 캐롤튼 조시 랜치 조시 랜치 도서관(Josey Ranch Library)에서 가졌다.
박인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달라스문학』 17호가 올해 안에 시산맥 출판사에서 출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달라스한인문학회 소속 회원들의 수상 소식과 등단 소식을 전했다.
손용상 회원은 연세대미주총동문회(이사장 김원자)가 주최하는 제5회 ‘미주윤동주문학상’에 「환청」 외 10편의 시로 대상을 수상했고 지난달 17일 엘에이 캐년 크레스트 컨트리 클럽(Canyon Crest Country Club)에서 개최된 시상식에 참석했다.
또한 박 회장은 달라스한인문학회 초창기부터 자리를 지키며 꾸준히 창작 활동을 해온 이남묵 회원의 등단 소식을 알렸다.
이남묵 회원은 계간지 『미주문학』 시부문에서 「여름밤」으로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달라스 한인문학회 총무 임태성 회원이 제8회 『미주가톨릭문학』 시부문에서 「달동네 계단은 내려가는 것이다」로 신인상을 수상해 회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이날 정기월례회에는 회원들의 수상과 등단 소식을 전한 데 이어 회계보고와 문학나눔 시간이 진행됐다.
회원들은 ‘윌리엄 트레버’의 「그의 옛 연인」(한겨례출판사) 중 <재봉사의 아이>를 읽고 독서감상을 나눴다.
박 회장은 “회를 거듭할수록 수준 높은 토론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달라스한인문학회의 다음 모임은 『달라스문학』이 도착 일정에 따라 출판기념회 및 송년회 행사를 공지할 예정이다.
달라스 한인문학회 가입 문의 및 자세한 사항은 박인애 회장에게 전화(972-900-2751) 하면 된다.
김진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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