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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폭력의 아픔을 딛고 일어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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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한인 여성회, 올해도 가정 폭력 방지 기관에 물품 전달
포트워스 태런 카운티 한인 여성회(회장 유의정, 이하 포트워스 한인 여성회)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사랑의 물품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포트워스 한인 여성회는 지난 5일(수) 오후 3시 세이프 헤븐(SafeHaven)이 운영하고 있는 베리 굿 바이 리세일(Berry Good Buys Resale)에 회원들이 모은 물품들을 기부했다.
세이프 헤븐은 태런 카운티의 가정 폭력 피해 여성들을 돕고 보호하는 쉼터 역할을 하고 있으며, 베리굿 바이 리세일 중고 상점 운영을 통한 수익금을 쉼터 여성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세이프 헤븐은 24시간 핫라인 상담 및 법률 조언, 가정 폭력 방지를 위한 예방 교육, 쉼터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트워스 한인 여성회 유의정 회장은 “가정 폭력 피해 여성분들이 쉼터를 통해 진정한 쉼을 얻기를 바라고 또한 포트워스 여성회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 분들이 가정 폭력의 아픔을 딛고 자립할 수 있는 그 날이 하루 빨리 오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전달식 후에는 포트워스 한인 여성회 회원들을 위한 행복 나눔 행사가 박순복 서기 자택에서 열렸다. 나눔 행사에서 회원들은 옷과 신발, 악세서리 등 서로 갖고 있는 물품들을 교환하고 나누면서 유익한 친목의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의정 회장은 “오는 11월 5일(토) 빛과 소금의 교회 주차장에서 무료 여성 건강 검진이 있을 예정이며, 12월에는 한마음교회 주최로 진행하는 크리스마스 슈박스(Shoe box) 행사에도 참여한다. 또한 송년회 모임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11월 5일 열리는 무료 여성 건강 검진에서는 지역 한인 여성들(저소득, 무보험 여성)을 위한 유방암 검사(타지역 거주자 신청 가능)와 자궁경부암 검사(태런 카운티 거주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건강 검진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전화(817-500-7885)로 예약해야 하며, 이름과 주소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의 개인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신한나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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