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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의 중요성, 널리 알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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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총연, 텍사스 주의회가 마련한 ‘김치의 날 결의문’ 받아’
제튼 주하원의원 “제29대 미주총연의 지속적인 성공 기원한다” 지지 밝혀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 회장 정명훈)가 지난 달 29일(토), 김치의 날과 관련한 텍사스 주의회의 결의문을 받았다.
이번 결의문은 제시 제튼 주하원의원(Jacey Jetton, R, 26지역구)이 작성했는데, 그는 휴스턴 외곽 지역인 포트벤트 카운티를 지역구로 두고 있으며 텍사스 주의회 최초로 당선된 한국계 미국인으로 친한파이다.
제튼 주하원의원은 결의문에서 “김치는 오랫동안 한국 문화의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고, 최근 수십년 동안 이 사랑받는 음식은 전 세계적으로 또한 텍사스에서 점점 더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수세기 동안 한국 음식의 중심에 서 있던 김치가 론스타 주 전역에 걸쳐 지역 음식의 다양성에 특색을 더했다”라고 평가하며 결의문에서 “11월 22일 김치의 날로 인정하며, 모든 텍사스 사람들이 이를 즐길 것을 장려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결의문 행사에 참석한 미주총연의 정명훈 회장은 “텍사스 최초로 주의회에서 김치의 날을 인정한 뜻깊은 행사”라고 의미를 전했다.
그는 “김치에 대한 지적 재산은 우리 한인 후세들을 위해서도 중요한 것”이라며 “최소 25개 주에서 김치의 날과 관련된 결의문이 통과된다면, 연방 정부에 이를 기념하도록 정식으로 요청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라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주의회가 11가지 재료로 22가지 맛을 내는 김치에 의미를 부여해 매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인정한다는 의미 있는 결의문”이라며 “김치의 날 인정은 김치가 대한민국의 고유 음식임을 다시 한번 알리는 의미가 있다. 앞으로 텍사스를 비롯해 여러 주에서 김치의 날을 인정하는 결의문을 받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정 회장과 미주총연 집행부는 같은 날 제튼 주하원의원으로부터 “텍사스 주는 제29대 미주한인회 총연합회의 출범과 정 회장이 제29대 회장으로 취임한 것을 축하하며 지속적인 성공을 기원한다”는 지지를 담은 또다른 결의문도 받았다.
정 회장은 “차세대를 위하고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여러 일들이 많다”며 “제29대 미주총연은 이를 위해 한걸음 한걸음 묵묵히 진일보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인동포들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좋은 행사와 사업으로 미주 한인 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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