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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한상 20년, 세계를 담다’ 제20차 세계한상대회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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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 네트워크 활용해 비즈니스 성과 극대화 … 한국 청년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 수행
제20차 세계한상대회가 ‘위대한 한상 20년, 세계를 담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일(화)부터 3일간 울산광역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렸다.
개최 20주년을 맞아 전 세계 48개국 2,046명이 참가한 올해 대회는 울산 시민 등 약 4,000명 규모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린 행사로서, 한상의 정체성을 재조명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가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상비즈니스자문단, 스타트업피칭대회 등 혁신적인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도입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하는 등 새로운 시도가 돋보였다는 평이다.
실제로 130개의 부스가 들어선 기업 전시회와 관세 무역 상담회, 유통바이어 상담회,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등 다각도로 진행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총 기업 상담 건 수 455건, 기업 간 MOU 체결 4건, 총 상담액 3억5천970만 달러의 비즈니스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대회 기간 내 진행된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면접’을 통해 48개국 59개 한상 기업에서 한국내 청년 70명의 인턴 채용을 확정했으며, ‘국내 청년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온라인 토크 콘서트’는 1만 3천회의 조회수를 달성하며, 많은 청년이 실시간으로 참여해 한상 인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외에도 대회 기간 중 참가자들은 이태원 사고 희생자들에게 추모 메시지를 남기며 애도를 표했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폐회사를 통해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울산에서 열린 제20차 한상대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돼 감사하다. 세계한상대회는 20년만에 첫 해외 개최 등 새로운 여행을 앞두고 있다. 한상의 목표는 경제적인 성공만이 아닌 만큼, 건강하고 행복한 한민족 공동체를 만들고 인류공영에 기여할 수 있는 한상이 되자”라고 말했다.
한편, 제21차 세계한상대회는 내년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기사제공=재외동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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