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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문학으로 소통한 2022년 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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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문학회 2022 송년회 및 달라스 문학 제 17호 출판 기념회 개최
달라스문학회(회장 박인애)가 지난 18일(일)년 2022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송년회는 달라스문학 제17호를 기념하는 출판 기념회와 같이 열렸으며, 이후 시낭송회 및 송년잔치로 진행됐다.
달라스한인회 박인애 회장은 간행사를 통해 “달라스에 한인문학회가 존재한다는 것, 그 안에 훌륭한 작가들이 속해 있다는 것, 그리고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달라스문학’을 출간한다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우리가 쓰는 작품이 미주한인문학을 이어가는 획이고 재외한국문학의 역사가 되는 것이라고 자부한다”고 덧붙였다.
달라스문학회는 올해 17번째 달라스문학지를 발간했다. 17호에는 디카시(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영상, 사진과 문자를 함께 표현한 시) 4편, 시 20편, 시조 3편, 동시 9편, 동시조 4편, 수필 28편, 소설 2편, 콩트 2편 해서 총 72편의 작품이 실렸다.
박 회장은 “아무쪼록 달라스문학 17호가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귀한 책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달라스한인회의 유성주회장의 축사를 이경철 부회장이 대독하였으며, 회계와 감사 보고가 이어졌다.
유 회장은 축사를 통해 “달라스문학지 17호 출판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마음은 글이 닮아간다. 달라스문학회 회원들은 아름다운 마음과 심도 있는 안목을 가진 분들이다. 앞으로도 삶을 녹여서 만든 작품집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영향을 주는 문학지와 문학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임남묵, 임태성, 조재성, 조현만, 김정숙, 박인애 회원 등의 문학회 소속 회원들의 등단 및 출간, 수상 축하 소식도 전해졌다.
2부 행사로는 정만진 부회장의 사회로 방정숙, 김정숙, 이남묵, 김명성, 박인애, 백수길, 임태성, 홍마가, 최정임, 조현만 회원이 각각 나와 시 낭송회가 진행됐다.
달라스문학회의 송년 행사에는 약 40명의 회원 및 가족들이 참석했다.
미 중남부에서 가장 오래된 비영리 문학 단체로 지난 26년간 성장해온 달라스한인문학회 모임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문의는 nadainae@naver.com, 혹은 972-900-2751로 하면 된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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