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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와 섬김으로 한단계 더 도약하는 여성회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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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한국여성회, ‘2022 송년 모임 및 불우이웃 기금 전달식’ 개최
북텍사스한국여성회(회장 곽영해)가 ‘2022 송년 모임 및 불우 이웃 기금 전달식’을 지난 30일(금) 달라스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2년 북텍사스한국여성회의 활약을 돌아보고 지역 한국 학교 및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기금 전달식을 목적으로 열렸다.
북텍사스한국여성회 제14대 회장인 곽영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에 선 것이 엊그저께 같은데 벌써 떠날 날이 되었다”며 “지난 2년간 여성회 회원들과 함께 크고 작은 행사들을 치루면서 여성회의 위상이 높아져감을 느껴 자랑스러웠다”고 소회를 밝혔다.
북텍사스한국여성회는 1996년 설립된 달라스한국여성회에서 출발했으며 매년 한인 입양아들을 위한 바자회, 골프대회, 입양아 행사, 무숙자 식사 봉사 등 굵직한 봉사 활동을 이어왔다.
곽 회장은 “여성회의 봉사에 대한 열정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다”며 “어떤 큰 행사가 닥치더라도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일사천리로 척척 해내는 여성회의 힘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곽 회장의 임기는 2022년말로 끝났다. 북텍사스한국여성회는 지난해 이송영 이사장을 제15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 신임 회장(당선인)은 올해부터 2년간 여성회를 이끌게 된다.
그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팬데믹이 이어졌던 2022년도는 다사다난했다. 이제 따듯하고 희망찬 새해가 밝아왔다. 새해에는 여성회 회원 모든 분들이 이전보다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뜻깊은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 신임 회장(당선인)은 “2년동안 여성회를 섬겨온 곽영해 회장님과 임원분들, 이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부족하지만 이전 회장들이 이루었던 업적들을 계승하며 열심히 달려가겠다. 보다 나은 달라스 한인 동포 사회와 지역 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달라스한인회 유성주 회장은 축사가 이어졌다. 유 회장은 “봉사에 늘 앞장서는 북텍사스한국여성회와 2023년에는 더 많은 일을 협력하고, 한인 사회를 위한 봉사의 시간이 협력해서 이뤄졌으면 좋겠다”며 “2023년도에도 힘내시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기금전달식도 함께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한벗재단, 바우로이웃사랑회, 달라스한국학교에 여성회가 마련한 기금이 전달됐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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