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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건강한 노년, 행복한 노후를 만드는 한국노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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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한국노인회, 1월 정기 총회 및 설맞이 잔치 개최
달라스한국노인회(회장 오흥무)가 지난 21일(토) 오전 11시 한국노인회 회관에서 신년 정기 총회 및 설 명절 잔치를 개최했다.
DFW지역의 대표적 한인 시니어 단체인 달라스한국노인회는 지난 2022년 1월, 제25대 오흥무 회장이 취임하며 2년만에 대면 모임을 재개했다. 이후 한국노인회는 지난 1년간 활발한 모임을 열며 활동해 왔다.
이날 행사에도 8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달라스한인회, 달라스한국어머니회, 세미한교회, 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 등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정성어린 선물이 전달됐다. 또한 앤디 스토커(Andy Stoker) 목사와 한인입양아 4명도 방문해 한국의 명절인 설 잔치를 함께 경험했다.
오 회장은 “스토커 목사는 더 땡스 기빙 재단(The Tanks Giving Foundation)의 관계자(Chief Engagement Officer)로 사역하고 있으며 앞으로 한국노인회를 적극적으로 도와주기로 했다. 또 한인입양아들은 한국의 전통 명절인 설을 맞아 정을 나누기 위해 특별히 초대했다”고 밝혔다.
그외 북텍사스 한인원로회의 박영남 회장 등 여러 한인 단체들이 함께 모여 설 잔치를 즐겼다. 국민의례로 시작된 정기총회 후 한국노인회 회원들은 루시 김 선생님의 건강 보건 체조로 가볍게 몸을 풀고 2부 행사를 진행했다.
2부 행사에서 회원 및 참석자들은 전통 놀이인 윷놀이를 통해 단합을 도모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윷놀이 최종 승자는 은혜복지센터 회원이 받았고 2등은 달라스한국어머니회, 3등은 노인회 사물단 팀이 차지했다.
이날 노인회 회원들은 세미한교회(담임목사 이은상)에서 준비한 명절맞이 떡만둣국을 즐겼으며, 중앙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이성철) 제공한 쌀, 송편, 및 푸짐한 상품도 받았다.
또 달라스한인회(회장 유성주)에서 제공한 나눔 행사 라면과 로얄 건강 백화점에서 제공한 헤어린스, 한국 노인회 이상길 부회장이 제공한 시계 등 많은 상품들이 기부돼 풍성한 설잔치가 됐다.
오흥무 회장은 “지금까지 변함없이 물심양면으로 한국노인회를 후원해 주시는 지역 한인교회, 한인단체, 개인들의 아름다운 나눔의 삶과 헌신의 삶에 더욱 감사드린다.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희망찬 계묘년 새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앞으로도 건강한 노년, 행복한 노후를 만드는 노인회가 되겠다”며 “달라스한인사회의 어른으로서 모범을 보이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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