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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한파도 뚫어버린 4인 4색의 뜨거운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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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첫 달라스 공연 성료
한국의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가 K-크로스오버의 진수를 선보였다.
지난 3일(금) 포레스텔라의 첫 달라스 공연이 코펠 아트센터(Coppell Arts Center)에서 열렸다. 포레스텔라의 달라스 공연은 매직코리아(대표 박선화)가 주최했다.
이날 포레스텔라의 공연은 말 그대로 고막을 찢는 열창과 팬들의 뜨거운 환호로 가득 채워졌다. 또한 약 440석의 코펠 아트 센터의 좌석들은 포레스텔라의 공연을 직접 보기 위해 찾아온 관객들로 만석을 이뤘다.
앞서 포레스텔라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5일까지 로스앤젤레스, 밴쿠버, 뉴욕, 달라스, 애틀랜타 북미 5개 도시에서 단독 콘서트(FORESTELLA N.AMERICA TOUR) 개최했다.
이번 북미 공연들은 포레스텔라가 연 첫 단독 해외 투어 콘서트로 한국의 크로스오버 그룹이 해외에서 단독 콘서트 투어 규모로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무대에 오른 포레스텔라는 달라스 관객들에게 “한파로 인해 공연 일정이 미뤄졌지만, 이렇게 무대에서 여러분들을 만나게 돼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변경된 공연 일정에도 많은 분들이 콘서트에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챔피언’(CHAMPIONS)이란 곡으로 달라스 무대의 포문을 연 포레스텔라 멤버들은 연이어 대표곡과 KBS 2TV ‘불후의 명곡’과 JTBC ‘팬텀싱어 올스타전’ 등에서 선보인 색다른 커버 무대, 4색 솔로 무대 등을 선보이며 달라스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어 포레스텔라는 지난해 발매한 미니 1집 타이틀곡 ‘Save our lives’(세이브 아워 라이브즈)와 첫 싱글 앨범 타이틀곡 ‘UTOPIA’(유토피아)를 앵콜곡으로 선보이며 2시간이 넘는 무대를 꽉 채웠다. 포레스텔라는 숲(Forest)처럼 편안하고 별(Stella)처럼 빛나는 음악을 하겠다는 목표로 구성된 남성 4중창 보컬 그룹이다.
고우림, 강형호, 조민규, 배두훈으로 구성돼 있으며 음역대를 기준으로 3명의 테너와 1명의 베이스로 구성돼 있다. 특히 베이스를 맡고 있는 고우림은 지난해 피겨여왕 김연아와 결혼해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편 포레스텔라의 미주 투어 공연은 전부 전석 매진을 기록해 포레스텔라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는 후문이다.
달라스 공연을 관람했던 한 관객은 “실력으로 채워진 무대였다. 콘서트에서 선보인 모든 노래가 가슴에 남았다. 포레스텔라의 파워와 인기가 전 세계를 사로잡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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