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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와 감동이 있는 2023년 한 해를 기약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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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여성회, 2023 신년 모임 갖고 연간계획 논의 … 하나로 축제·추석 한마당 등 진행
포트워스 태런카운티 한인여성회(회장 유의정, 이하 포트워스 여성회)가 지난달 28일 오후 1시에 2023년 신년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은 14명의 포트워스 여성회 임원진 및 회원들이 유의정 회장 자택에 모여 2023년 행사 계획들을 의논하고 친교의 시간을 보냈다.
포트워스 여성회는 ‘감사와 감동으로’를 지난해에 이어 동일하게 슬로건으로 정하고 포트워스 태런카운티 지역한인 여성들의 친목 도모하고 한국 전통문화를 홍보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유의정 회장은 “포트워스 여성회 회원들의 삶이 감사로 풍성하고 소외된 계층에게 감동을 끼치자는 취지로 슬로건을 정했다”고 밝혔다.
회의 진행 후 떡국으로 오찬을 하며 정겨운 시간을 보낸 참석자들은 흥겹게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활기찬 새해를 맞았다는 전언이다.
포트워스 여성회는 올해 다양한 행사 계획을 세우고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을 약속했다.
올해 행사로 포트워스 여성회는 3월에 건강 증진과 친목을 다지기 위해 켈러에 위치한 블랙 크릭 트레일(Black Creek Trail)로 봄소풍을 갈 예정이다.
또 4월에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제2회 하나로 축제’를 연다.
하나로 축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타문화권 및 전 세대를 아우르며 예술로 하나 되는 연합과 감동이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 회장은 “제1회 하나로 축제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줬다.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노래하고 연주하면서 어느 퍼포먼스보다 감동적이라는 평을 받았고 마지막 순서로 가진 강강술래를 통해 여러 계층의 사람들이 한데 어우러졌다”고 말했다.
제1회 하나로 축제에서는 자폐증을 가지고 있는 청년 스팬스 해프리(Spenver Haefli) 씨가 기증한 그림의 판매 수익금을 장애인을 돕기 위해 사용해 미담을 낳았다.
포트워스 여성회는 가정의 달인 5월에는 폭력가정 피해 여성들을 위한 기관인 태런 카운티의 세이프 해븐(SafeHaven of Tarrant County)에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며 호국의 달인 6월에는 포트워스 한인회와 협력해 미 참전용사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7월과 8월에는 9월에 열릴 ‘제6회 추석 한마당’ 행사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몇 차례 준비모임을 가질 예정에 있다.
유의정 회장은 “포트워스 여성회의 대표적 행사인 추석 한마당에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다”면서 “만반의 준비를 거쳐 모두가 만족하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포트워스 한인여성회는 11월과 12월에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온정을 전한다.
11월에는 재정적 도움이 필요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여성 무료 건강검진이 진행될 예정이며 12월에는 난민 정착 아동들을 위한 슈박스(Shoe Box)를 마련해 EGA(Ethnic Group Academy)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진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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