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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독립만세” 3·1절 의미 되새긴 달라스 한국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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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맥키니 ·캐롤튼 ·플레이노 각 캠퍼스, 3·1절 기념 다양한 활동 진행
달라스한국학교(이사장 헬레나 김)가 104주년 삼일절을 맞아 삼일절의 역사적 배경과 독립운동에 대해 배우고 선조들의 숭고한 얼을 되새겼다.
달라스학국학교 △ 달라스 △ 맥키니 △ 캐롤튼 △ 플레이노 4개의 캠퍼스의 학생들은 3·1절 관련 특별활동을 했다.
플레이노 캠퍼스에서는 체육관에 모여 독립을 위해 희생한 열사들의 전신상을 배경으로 보조교사가 대표로 독립선언문을 읽고 만세삼창을 선두지휘했다.
그를 따라 모든 학생들이 목소리를 높여 1919년 그날 거리를 채우던 만세 소리처럼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는 시간을 가지며 애국선열을 기억하고 기념했다.
각 반에서는 태극기, 태극 바람개비, 티셔츠에 태극기를 이용한 디자인을 넣고 꾸미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했다.
캐롤튼 캠퍼스에서는 삼일절의 역사와 한국의 독립운동가에 대해 배우기 위해 전교생이 함께 모여서 삼일절 관련 영상을 감상하고 자유의 소중함과 자유를 지키는 용기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학생들은 직접 만든 태극 바람개비를 손에 들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그날의 함성을 되새겼다.
맥키니 캠퍼스 역시 태극기 만들기, 만세운동 재연, 독립운동가 퍼즐 만들기, 거북선 만들기 등의 체험수업을 진행했다.
또한 삼일절의 역사적 배경과 독립운동에 대해 배우고 우리 자랑스러운 선조들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달라스 캠퍼스도 반별로 삼일절 관련 애국지사들에 관한 역사 공부와 태극기 만들기, 애국가 부르기, 만세삼창을 했다.
특별히 유관순 열사 인형극을 통해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열사의 삶을 조명하고 기억했다. 인형극을 본 어린 학생들이 “왜 일본에 나라를 빼앗겼냐”고 묻자 교사는 “약한 나라를 공격하고 침략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고 답했다.
달라스한국학교의 각 캠퍼스는 이날 행사들을 통해 대한민국에 살고 있지는 않지만 대한민국이 주권국가로 우뚝 서있는 것이 재외동포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다시 새겨보는 기회로 삼았다.
정리=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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