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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총연,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동맹강화 결의한 연방 의회 상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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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총회장 정명훈)가 한미동맹 70 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24일(금) 그레이스 맹 연방 하원의원을 통해 "한미동맹강화결의안"을 연방 의회에 상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미주총연 정명훈 총회장은 “지난 수년간 강도를 높여가고 있는 북핵 위협에 대한 대한민국의 안보 강화를 국제사회에 다시한번 주지시켜야 할 중차대한 시기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한미동맹 70 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역사적 전기를 통해 한·미 양국간의 혈맹의지를 공고히 하는 취지의 결의안 초안을 작성해 그레이스 맹 연방 하원 의원에게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그레이스 맹 연방 하원의원은 지난해 ‘뉴욕 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안’으로 선정된 바 있다.
맹 의원은 배우자가 한국계이며 2004년 뉴욕 주 하원의원으로 정치를 시작해 2013년부터는 뉴욕 제6 선거구를 대표하는 연방 하원 의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상무, 사법, 과학 및 관련 기관 소위원회, 아시아 티평양계 미국인 코커스 등 다양한 위원회를 통해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쳐왔으며 특히 지난 2015 년에는 대한민국 광복 70 주년 기념 결의안을 연방 의회에 상정한 바 있다.
정 회장은 “맹 의원과 향후 기념행사에 대한 세부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상호협력키로 확약했다”라고 전했다.
미주총연은 한·미동맹 70 주년을 기념하는 주요 행사로 대한민국의 국화인 무궁화 나무 70그루를 워싱턴 D.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 공원에 식수하는 것과 연방 의회 도서관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및 가족, 주류 정치인들을 초대해 사은 오찬과 기념 증서, 한반도 평화 보은 메달 수여식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맹 의원도 "한미동맹의 역사적조명과 강화는 70 주년을 맞이하여 새롭게 재확인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향후 기념행사활동에도 적극 협력키로 약속했다.
한편 정명훈 회장은 지난달 28일(화) 한국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대한민국 평화통일 국민문화제 조직위원회와 한반도통일 공헌대상 시상위원회가 주최한 한반도통일공헌 시상식에서 재외 동포 분야 수상 소식을 전했다.
해당 수상식에서는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 대표가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특별 공로상은 주한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 앤드류 해리슨(Andrew Harrison)이 수상하는 등 각 분야에서 엄선된 수상자들이 영예의 수상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리=KTN보도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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