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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한국노인회(회장 오흥무)가 지난 15일(토) 오전 11시 달라스 한국 노인회관에서 4월 정기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는 70여 명의 회원이 참석했으며, 특별히 달라스한인회(회장 유성주) 임원단이 참석하여 의미를 더했다.

달라스한국노인회 오흥무 회장은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따사로운 봄날 모임을 갖게 되어 기쁘다”라며, “한 달에 한 번이지만 많은 회원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한자리에 모여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정기 모임에서 달라스한인회 유성주 회장은 노인회 회원들의 건강 기원과 함께 향후 5월에 있을 5.18 행사 참여를 독려했다. 

이어 매주 한인문화센터에서 에어로빅 무료 봉사를 하는 루시 김의 건강 체조 시간이 진행됐는데, ‘행복해요’라는 노래에 맞춰 율동을 하며 서로 단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달라스한인회에서 제공한 점심 도시락을 한인회 임원들이 직접 나누어 주었으며 회원들 간의 즐거운 오찬 후 모임을 마쳤다.

한편 오 회장은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북텍사스한국여성회(회장 이송영)에서 주최하는 부모 효도잔치에 초대를 받았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아울러 그는 “여러 회원들과 DFW 지역 유지분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노인회관의 노후된 시설을 개보수하고 회원들의 편의를 돕는 데 도움을 주었다”라며 달라스한국노인회에 대한 한인 사회의 관심과 성원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달라스한국노인회 정기 월례회는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열리며, 회원 가입 및 기타 문의는 전화 469-744-0091(오흥무 회장)로 하면 된다.

김여진 기자 ©  K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