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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슨 김, 정수아, 제시카 유 양 ‘주니어 오리 우표 미술 공모전’서 좋은 성적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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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 미술학원 한인 학생들, 줄줄이 상위 입상 소식 전해
한인 학생들의 미술 대회 입상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고 있다. 캐롤튼 소재 샤인 미술학원(김주연 원장) 측은 올해 진행된 ‘2023년 주니어 오리 우표 미술 공모전(2023 Junior Duck Stamp Art Contest)에서 한인 학생 3명의 입상 소식을 전했다.
앨리슨 김(Allison Kim, 히브론하이스쿨 10학년)양은 텍사스 주 10-12학년 부문에서 1위를, 정수아(Sooa Chong, 코펠하이스쿨 12 학년)와 제시카 유(Jessica Yu, 코펠하이스쿨 11학년) 양은 동 부문에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주니어 오리 우표 미술 공모전은 미국 오리 및 야생 동물 재단에서 매년 개최하는 미술대회로 생태 환경 보존에 관한 의식을 고취시키고자 매년 열린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이 대회는 각 주에서 1천여 명이 넘는 지원자가 경합을 벌일 정도로 미술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는 대회이다.
1위는 1천 달러의 상금을 받게 되며, 우승작은 각 주 1위 작품과 경합을 펼치는 내셔널 대회에 진출한다. 또한 미국 오리 및 야생 동물 재단의 연례 보고서 표지에 실리는 특전이 제공된다.
텍사스 주 10-12학년 부문 우승을 차지한 앨리슨 양은 “오리가 은은한 석양에 비치는 따사로운 정경을 표현을 하고자 했으며, 이 대회를 위해 석 달 동안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3위에 오른 정수아 양은 뉴욕의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디자인 학과에 이미 합격한 것으로 알려져 기쁨을 더했다.
반면 제시카 유 양은 취미로 미술을 배우고 있으며 대학에서 인공지능을 공부하고 싶은 공학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회 참가를 독려한 샤인 미술학원 김주연 원장은 “대회를 준비를 하며 실력이 향상되는 학생들을 보며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라며, “입상에 욕심보다는 배우고 노력하는 즐거움에 초점을 맞춰 열심히 하다 보니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주니어 오리 우표 미술 공모전 수상작들은 오는 27일부터 6월 18일까지 샤인 미술학원 캐롤튼 본원에서 진행되는 ‘제16회 샤인 미술학원 미술전’에서 3 주간 전시될 예정이다.
김여진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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