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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청사서 ‘아태 문화유산의 달’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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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어스틴·샌안토니오·휴스턴 등 한인사회 리더들 대거 참석
5월은 아시아 태평양 문화유산의 달(Asian American Pacific Islander Heritage Month)이다.
아시아 태평양 문화유산의 달(이하 아태 문화유산의 달)은 아시아 태평양계 출신 이민자들의 미국 문화, 역사에 대한 기여를 기념하는 달이다.
아태 문화유산의 달은 1978년 지미 카터 대통령이 5월을 아태 문화유산의 달로 지정하면서 시작됐고 1990년 연방 의회에서 관련 법안이 통과되면서 매년 5월을 ‘아태 문화유산의 달’로 기념하고 있다.
5월로 선정된 이유는 1843년 5월 아시아계 최초로 일본인 이민자들이 미국에 온 것과 1869년 5월 10일 완공된 대륙횡단철도의 공사 인력 대부분이 중국 이민자라는 것에서 기인했다.
지난 9일 텍사스 주청사에서 아태 문화유산의 달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앤지 첸 버튼(Angie Chen Button) 주하원의원과 조안 허프만(Joan Huffman) 주하원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정통한인총연합회(총회장 정명훈, 이하 정통총연)는 △ 댄 패트릭(Dan Patrick) 부주지사 △ 제인 넬슨(Jane Nelson) 주국무장관 △ 제시 제튼(Jacey Jetton) 주하원의원에게 한미동맹 70주년 보훈 메달을 전달했다.
아시아·태평양계 출신 인사들 등 5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정통미주총연 정명훈 회장, 포트워스 한인회 김백현 전회장, 한미연합회 북텍사스 지부 홍선희 전이사장, 어스틴 한인회 이희경 회장, 킬린 한인회 정금조 회장, 샌안토니오 한인회 김도수 회장, 휴스턴 한인상공회 케이시 강 회장 등 달라스-포트워스, 어스틴, 휴스턴 등에 거주하는 한인사회 리더들이 참석했다.
정명훈 회장은 “아태 문화유산의 달 행사에 10년째 참석하고 있다”며 “미국은 이민자의 나라다. 텍사스 주청사에서 이렇게 큰 행사가 열렸고 아시아 태평양계 각 나라 사람들을 참여해 정치력 신장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민자의 나라에서 우리의 권리를 주장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시간이 왔다. 정통총연 총회장으로서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텍사스와 함께 일하고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진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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